연애이야기(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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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보들을 위한 조언
연애 초보자들이 아주 흔히 듣게 되는 조언 중 하나인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돼’ 실제로 ‘나쁜 남자’나 ‘나쁜 여자’가 인기가 있다고 흔히 말하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나쁘다가는 결국 ‘진짜 나쁜 놈’, ‘진짜 나쁜 년’ 소리나 듣게 된다. 또, ‘착한 남자’나 ‘착한 여자’가 좋다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착하면 결국 마음대로 해도 되는 ‘만만한 놈’, ‘만만한 년’ 취급이나 받게 된다. 사람이 하나의 선택을 하면, 거기에는 반드시 양면성이 있으니 이같이 될 수밖에. 그런데 누가 어떻게 하든지 상관없이, 충분한 보상만 받게 된다면 사람의 마음은 결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충분한 보상을 받으면 ‘내가 이렇게 노력하니 이런 대우를 받는다’ 생각하게 되니. 이는 연애할 때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
2012.11.01 -
솔직한 남자가 좋은 여자
에둘러 말하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는 남자가 가장 좋다는 한 여자. 먼저, 신체구조상의 차이 등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남자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여자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은 결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이런 까닭에,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았다가는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 대해 잔뜩 오해하기 쉬운 것이 현실.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즉, 그저 내키는 대로 말하거나 행동한다면 역시 잔뜩 오해만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상대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이성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최고의 공략법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러니 특히 이성에게는 비록 몹시 어렵다고 해도 자신의 마음을 최대한 정..
2012.11.01 -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여자라면
명확하게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잔소리를 하는 등 남자가 자신을 구속해주기 바란다는 한 여자. 이처럼 대부분의 여자들은 ‘나는 누구의 여자이다’ 등의 소속감을 느끼기 바란다. 그런데 원래 소속감이란 남이 아무리 요구한다고 해도 사람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시절 당시, 일본의 강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인이기를 끝내 거부했던 것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 따라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다면 구속하는 등 연인이나 남편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를 바라기보다, 먼저 스스로 지금의 자신에게 어울리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즉, ‘나는 아무개의 여자이다’ 등의 생각과 그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2012.10.27 -
여자가 먼저 고백하면
먼저 마음에 든다고, 사귀자고 말하는 여자에게 과연 남자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물론, 어떤 여자가 이같이 말하는가에 따라서 남자들의 반응은 각기 다를 것이다. 그런데 그에 앞서, 하고 싶은 말을 못한 채 가슴속에 그저 꾹꾹 눌러 담아놓기만 하면 결국 응어리로 바뀌어 매우 오랫동안 남아있게 된다. 따라서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는, 비록 거절을 당한다고 해도,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정신건강을 위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더구나 할 수 있을 때 못하면 영원히 다시는 할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사진 : MBC 캡처)
2012.10.25 -
머리 쓰는 남자의 흔한 착각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 주로 몸보다는 머리를 많이 사용한다는 한 남자. 그렇다보니 운동을 많이 하는 등 주로 몸을 사용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즉, 머리를 주로 사용하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워줄 수 있는, 상대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것인데, 사실 이 같은 생각은 누구든지 한번쯤 하는 기대. 하지만 머리를 주로 사용하는 남자와 몸을 주로 사용하는 여자가 결혼하는 경우에는 함께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계속해서 남자는 집이나 사무실 등 한정된 공간 안에서 주로 머리를 사용하려할 것이고, 여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나 실외에서 주로 몸을 사용하려할 것이니. 이 같은 단점 때문에 결혼의 선배들이 흔히 ‘취미가 같은 사람끼리 결혼하는 것이 가장..
2012.10.25 -
지켜준다는 말, 믿어도 될까?
남자들의 ‘지켜주겠다’는 말이 진심이냐고, 믿어도 되겠느냐고 묻는 배우 고준희. 그런데 이 세상에는 명확한 목적어도 없이,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이 매우 여러 가지 있다. 그중의 한 가지가 바로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한다는 ‘지켜주겠다’ 등의 말. 이 같은 말을 들었을 때 여자는 흔히 자기의 마음대로 목적어를 상상해 해석하게 되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때 남자가 생각하고 있는 목적어와 여자가 생각하게 된 목적어가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실제로 이 같은 경우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훗날 서로가 생각했던 목적어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다투는 등 갈등을 겪는 연인이나 부부가 결코 적지 않게 있는데, 그러다가 결국 연인이나 배우자와 이별을 하고 ..
20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