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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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폭력 남편에 시달리는 아내의 착각
자신의 남편이 술을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리지만, 술을 안 마셨을 때는 매우 괜찮은 사람이다 보니 포기하기 몹시 힘들다는 한 아내. 먼저,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다는 것은 쉽게 고칠 수 없는 술버릇 중 한가지이다.(실제로 쉽게 고칠 수 없는 술버릇이 아니라, 쉽게 고치는 방법을 알기 매우 힘든 술버릇이라고 이해하면 좀 더 정확하다) 하지만 이같이 하는 것을 술버릇이라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데, 그렇다보니 흔히 이 같은 술버릇을 술을 안 마셨을 때를 기준으로 이해한다. ‘술에 취했을 때 실수만 하지 않으면 좋을 텐데’, 혹은, ‘술을 조금만 줄이면 좋을 텐데’ 등으로. 이 아내 역시 술을 안 마셨을 때를 기준으로 삼다보니 남편에 대해 이처럼 단호하지 못한 채 우물쭈물 망..
2013.02.02 -
근원적 관점에서의 가정폭력
어렸을 때는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던 한 남자가 결혼 뒤에는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됐다고 말하는 한 변호사. 이에 한 범죄 심리 전문가는 어렸을 때 직간접으로 가정폭력을 경험하면 성인이 된 뒤에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기 매우 쉽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알고 보면, 사람으로서의 역할과 가정폭력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 그렇다보니 어릴 때 매우 심각한 가정폭력에 시달렸다고 해도 사람으로서 자신이 감당해야할 역할을 알게 되면 결코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 없는 것이 현실! 따라서 가정폭력이란 자신이 감당해야할 역할을 모르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짓 중 한가지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더구나 어린 시절에 전혀 가정폭력을 경험하지 않았는데도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된 사람은 종종 있으니.(사진 : TV조선 캡처)
2013.02.01 -
가정폭력범이 된 남자
자꾸만 이런저런 사고를 치고는 밖으로 나도는 아버지와 성질이 괴팍한 어머니가 다투는 모습을 어린 시절부터 계속해서 봐왔다는 한 남자. 뿐만 아니라, 그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간섭과 잔소리에 시달려왔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사람은 처음에는 두려움을 느끼게 되며, 다툼과 잔소리에 익숙해지면 점점 분노를 느끼게 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쌓인 분노를 말이나 행동을 통해 쏟아내게 되는데, 이 남자 역시 어느 순간부터인가 성질이 괴팍한 어머니를 자신도 모르게 그대로 따라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그러다보니 이혼을 하게 됐고, 이제는 방구석에 틀어박혀 술이나 마시다가 가끔씩 어린 자식들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른다는 그. 더구나 남자는 몹시 두려워하던 어머니에게도 ‘도라이’ 등으로 폭언을 퍼붓는 등 점점 패륜아로 ..
2012.09.04 -
가정폭력의 실체
부부싸움을 하던 엄마가 홧김에 일부러 부은 뜨거운 물에 전신 화상을 입었다는 한 여자아이. 그런데 이 경우뿐 아니라, 거의 모든 가정폭력이 자신의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배우자나 자녀에게 분풀이하거나 배우자 때문에 화가 난 것을 자신의 자녀에게 분풀이하는 형태이며, 대부분의 범죄 등 사회문제들 역시 이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런데, 가정폭력 등의 분풀이 범죄에 대해 형편 없는 해석만 늘어놓는 실력은 개뿔도 없는 대학교수들이 허다하다. 도대체 왜 방송쟁이들은 왜 이런 교수들을 발굴해서 유명하게 만들어주는지?(사진 : KBS2 캡처)
2012.03.11 -
동생을 해코지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과정
형이나 오빠, 누나나 언니가 동생을 해코지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생기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장면 상처를 받자 곧바로 만만한 동생에게 분이 풀릴 때까지 분풀이 물론, 한두 번의 동생에 대한 해코지로 형이나 오빠, 누나나 언니가 동생을 해코지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갖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오랫동안 이런 행위가 반복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같은 욕구를 갖게 되는 것인데, 자신보다 어리거나 약한 사람들을 해코지하는 사람들은 물론, 연애폭력이나 가정폭력의 가해자들 역시 거의 대부분 바로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권위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또, 바로 이런 까닭에 동생을 해코지하는 행위를 성격이 아닌, 심각한 정신문제라고 하는 것이다.(사진 : SBS 캡처)
2011.11.18 -
‘묻지 마 범죄’는 없다
‘한 사람에게 매우 오랫동안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해코지를 당해오던 어떤 사람이 마음껏 분풀이를 할 수 있는 적당한 사람을 찾아가 실컷 해코지하기 시작했다’ 이런 사람을 흔히,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 가서 화풀이하는 경우’라고 말한다. 그런데 ‘묻지 마 범죄’들이 거의 예외 없이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즉, ‘묻지 마 범죄’의 거의 모든 경우가 실제로는, 누구인가로부터 매우 오랫동안 계속해서 해코지 당하면서 쌓인 응어리를, 만만하게 보이는 애꿎은 사람들만 골라 화풀이하는 ‘분풀이 범죄’인 것이다. 여자들이나 어린아이들, 혹은, 노인들과 같이. 뿐만 아니라, 연쇄살인은 물론, 상습절도나 상습폭력이 사실은 이 ‘분풀이 범죄’에 속하며, 상습성추행과 상습성폭행, 또, 상습 가정폭력 등의 각종 상습적인 범..
201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