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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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여자라면
명확하게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잔소리를 하는 등 남자가 자신을 구속해주기 바란다는 한 여자. 이처럼 대부분의 여자들은 ‘나는 누구의 여자이다’ 등의 소속감을 느끼기 바란다. 그런데 원래 소속감이란 남이 아무리 요구한다고 해도 사람 스스로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이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시절 당시, 일본의 강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이 일본인이기를 끝내 거부했던 것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 따라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다면 구속하는 등 연인이나 남편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를 바라기보다, 먼저 스스로 지금의 자신에게 어울리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즉, ‘나는 아무개의 여자이다’ 등의 생각과 그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생각들을.(..
2012.10.27 -
노예근성을 가진 사람들
어린아이나 정신지체자처럼 비록 자생력이, 즉,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관성의 법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 역시 자꾸만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면 점점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자생력을 갖게 되며, 그러면서 점점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 혼자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자생력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꾸만 간섭하거나 지시하는 경우에 사람은 점점 온갖 말도 되지 않는 지시와 심한 학대에 시달려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저항할 능력도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는 결코 혼자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사람은 점점 더 누구인가로부터 지시와 학대를 받지 않으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
2012.02.03 -
구속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 2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는 말을 통해 이 '족쇄남'은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 등, 어떤 원인에 의해 부모의 정상적인 양육을 받지 못했음을 가늠할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겉멋 들었다"는 야단, 즉, 마음의 상처를 많이 맞았다는 '족쇄남' 자신은 더 이상 구속 받기 싫어서 독립했으면서, 여자친구는 강압적으로 구속한다는 '족쇄남' 그렇다면 구속하는 이유는? 하지만 사실은, 자기가 받은 상처를 여자친구에게 앙갚음하고 있는 것인데, 비단 이 '족쇄남'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구속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이러하다.(사진 : tvN ‘족쇄남’ 캡처)
2011.11.02 -
구속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 1
연인이나 배우자 등, 누구인가를 구속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자신만은 구속당하기 싫어하며,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하든지 상관없이,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사진 : tvN ‘족쇄남’ 캡처)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