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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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들
해괴한 여장을 하고 나타나 귀가 중이던 여성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는 한 남자. 이처럼, 사람이 상처를 받는 등 억눌리게 되면 점점 ‘지금의 나(我)’에게 어울리지 않는 생각을 하게 되며, 이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게 된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매우 오랫동안 부모 등의 가족에 의해 잔뜩 억눌렸다면 더욱. 그러니 결국 ‘남자 같지 않은 남자’, ‘여자 같지 않은 여자’, ‘어른 같지 않은 어른’, ‘부모 같지 않은 부모’, ‘국회의원 같지 않은 국회의원’, ‘공무원 같지 않은 공무원’, ‘교사 같지 않은 교사’, ‘사장 같지 않은 사장’, ‘선배 같지 않은 선배’ 등의 말이나 잔뜩 듣게 될 수밖에.(사진 : SBS 캡처)
2012.10.11 -
범죄의 법적 배경
사람의, 특히 피해자의 마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 재판.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재판은 피해자의 마음이 아닌, 법도 아닌, 가해자의 마음과 관행을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 때문에 범죄자들이 충분한 처벌을 받지 못한다는 푸념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이 과정에서 범죄자들은 더욱 흉폭화돼 일어나지 않을 수 있던 성폭행과 살인 등 범죄가 일어나고 있고, 이 때문에 피해자가 되지 않을 수 있던 사람들이 억울하게 피해자가 되고 있다는데, 도대체 언제나 우리나라의 재판관들은 현실에 맞게 사람의, 피해자의 마음을 기준으로 재판을 진행하게 될까?(사진 : SBS 캡처)
201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