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어요(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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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현실 1
대꾸도 틈조차 없이 사사건건 트집만 잡는 아내에게 오랫동안 일방적으로 억눌린 까닭에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한 남편. 하지만 이 피해자인 남편은 과거에 받은 상처가 많다는 이유로 정신과의사 등의 상담자들에 의해 부부문제의 가해자로 뒤바뀐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사진 :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2012.06.09 -
불안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불안한 사람들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등 끊임없이 남들을 자신의 불안함 안으로 끌어들이려고 안간힘을 쓴다. 즉, 남들까지 덩달아 불안하게 만들려고 애쓰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그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않은 채 그 주변에 있다가는 보나마나 잔뜩 불안해져서 오히려 더욱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되기 쉽다. 그러니 불안한 사람들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아예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2012.06.09 -
부부관계를 착각한 아내
자신의 부모는, 특히 자신의 어머니는 기댈 수 없는 존재였다고 말하는 한 아내. 그래서 그녀는 남편이 대신해 자신이 기댈 수 있는 존재이기를 바랐다고 말한다. 그런데 부모와 자식의 관계란 모든 대인관계 중에서 수직관계에 해당하는 반면, 남편과 아내의 관계란 수평관계, 즉, 대등관계에 해당한다. 그러니 이 아내는 애초에 수직관계와 수평관계를 착각해서 남편에게 매우 황당한 기대를 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대인관계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덩달아 남까지 고생시키는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다.(사진 : EBS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201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