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여자이고 싶은 여자
“시어머니도 여자다!” 외치면서 심지어 사채까지 빌려 고가의 화장품도 사는 등,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시어머니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는 한 가족상담가. 물론, 시어머니이기에 앞서 한 명의 여자이니 “시어머니도 여자다!” 말하는 것은 매우 당연하며, 한 명의 여자로서 자신을 열심히 관리하는 것도 매우 당연하다. 하지만 이처럼 여자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하려고 하다보면 어머니나 시어머니 등 그 밖의 역할에는 몹시 소홀하게 되기 쉬운 것이 현실! 사람의 능력은 분명히 한계가 있건만, 어느 한 가지의 역할에만 충실하려고 하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더구나 이런 경우에는 가장 기본적으로 사람으로서의 역할에 몹시 소홀하게 되기 매우 쉽다. ‘과연, 사람일까?’ 의심될 만큼 비인간적인 여자가 많은 이유가 바로 이 ..
201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