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셔야 말할 수 있는 여자

2012. 8. 30. 11:48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평소와는 달리, 술을 마시면 마음속에 있는 말을 편히 할 수 있는 까닭에 일부러 술을 마시러 다닌다는 한 여자.

먼저, 술을 안마시면 이야기를 잘 잘못한다는 것은 평소에는 마음속에 있는 말을 편히 못할 만큼 이제까지 잔뜩 억눌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는 마음 편히 말하지 못할 만큼 스스로를 억누르고 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남들에게 조금이라도 덜 억눌리기 위해 스스로를 자꾸 억누르다보니 이같이 되는 것인데, 그렇다보니 이런 사람들은 술에 취하면 곧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는 마음속에 있는 말을 술술 털어놓게 된다.

그러니 이 여자는 스스로를 억누르고 있는 통제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일부러 술을 마시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KBS2 <추적 60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