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아의 불편한 현실

2012. 9. 20. 15:11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어린아이는 부모, 특히 엄마의 충분한 보호를 받으면서 자라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하지만 0세부터 2세까지의 아이들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되자 ‘공짜니까!’라면서 전업주부이면서도 아이를 공립어린이집에 맡기는 엄마들이 잔뜩 늘어났다고 한다.

심지어 취업주부들은 아이들을 공립어린이집에는 맡기기 몹시 어려울 정도로.

그렇다보니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를 늦게 데려가는 취업주부들보다 전업주부들이 아이를 맡기기를 더욱 바란다고 한다.

아무리 공짜라고 해도, 아무리 하지 않으면 손해가 되는 듯 생각된다고 해도 아직 엄마가 돌봐야할 어린아이들까지 남에게 덜컥 맡기다니.

이를 보면 우리나라에는 자신의 아이조차 감당하기 싫어하는 엄마들이 매우 많이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을 듯한데, 하지만 이런 엄마들 역시 그저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만 원망한다.

마치,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듯.(사진 : KBS1 <시사기획 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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