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맞는 노인

2012. 9. 24. 17:48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시시콜콜 시비를 걸면서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막내아들에게 오랫동안 시달리고 있다는 80살의 한 아버지.

그런데 그는 젊은 시절, 자식들을 마구 때리는 등 가족 모두를 잔뜩 공포에 떨게 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막내아들은 유난히 더 구박하는 등 차별을 계속했었다는 이 아버지.

그렇다보니 그의 막내아들은 어릴 때부터 보복하고 싶다는 분노를 크게 느꼈다고 한다.

따라서 그는 늙어 기운이 없어지자 막내아들에게 막 살았던 젊은 시절의 횡포에 대한 앙갚음을 당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성질이 못된 부모들은 어떤 형태로든지 결국 자식에게 보복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사진 : MBN <천기누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