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같은 아들의 엄마
2012. 10. 4. 17:20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오랫동안 아들에게 사랑을 핑계로 짜증 가득한 잔소리를 잔뜩 퍼부었으며, 간섭도 계속했다는 한 엄마.
사실, 그녀는 사랑을 핑계로 만만한 아들에게 분풀이를 계속했던 것인데, 이렇게 되다보니 어느새 그녀의 아들은 혼자 있게 됐을 때마저 불안감에 잔뜩 시달리게 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부터는 성격이 포악하게 돌변해 엄마에게 몹시 거칠게 반항하기 시작했다는 그녀의 아들.
하지만 그런데도 그녀는 아들에게 잔소리를 계속하는데, 심지어 이에 대해 점잖게 주의를 부탁하는 남편에게 오히려 책임을 떠넘기면서 자신에게는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듯 강력하게 항변한다.
이런 형편이니 그녀의 아들은 더욱 아무런 말도 않고 거친 저항만 계속할 수밖에.
하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조차 않은 채 역시 계속해서 악마 같이 변한 아들에게만 잔뜩 원망을 퍼붓는 그녀.
이처럼 매우 많은 부모들이 직접 자식을 악마처럼 만들어놓고는, 자신에게는 어떤 잘못도 없다는 듯 몹시 억울해하고 있다.(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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