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번 성형수술 한 여자

2012. 11. 7. 18:06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더 좋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가장 쉽게 시술을 포함한 성형수술을 120회나 했다는 27살의 한 여인.

그런데 그녀는 힘들게 들어간 대학도 자퇴했으며, 자신의 성격이 마음에 안 들어 술을 마시고, 또, 기분전환을 위해 남자친구도 계속해서 갈아치운다고 한다.

아무래도 막연하게 더 좋은, 더 나은 사람을 추구하다, 마음속 공허함을 메우려다 이같이 방황하고 있는 듯싶은데, 과연 더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더 나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 진지하게 생각하지도 않은 채 무턱대고 막연히 더 좋은 사람, 더 나은 사람을 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같이 엄청난 혼란 속에서 방황을 거듭하는 사람이 아주 흔하다.(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