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이 말하는 결핍의 부족함

2013. 1. 19. 10:23세상 살기/검증합시다!

결핍, 즉, 부족함이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이며, 어려움을 견딜 수 있는 힘이 되니 계속해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라고 말하는 스타강사 김미경.

어린 시절, 아버지의 실패를 여러 차례 지켜보면서 ‘나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 결심했다는 그녀처럼, 부족함 때문에 ‘나는 부모처럼 살지 않겠다’ 결심한 사람은 셀 수 없이 많이 있으며, 그중에는 실제로 자수성가해서 엄청난 부자가 된 사람도 많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사람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사람들이 막연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바로 사람으로서의 기본과 남자, 혹은, 여자로서의 기본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기본도 모르는 채 그저 막연하게 ‘잘!’만을 끊임없이 추구하니.

공부를 잘 했으면, 잘 살았으면, 잘 됐으면, 사람을 잘 만났으면 등으로.

그렇다보니 기본도 모르는 채 무턱대고 부족함만 채우려고 노력했다가는, 허공에 집을 짓는 꼴이 되어, 결국 실패하게 되는 것이 현실.

엄청난 부자가 되는 등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는 사람들 중에 결혼생활이나 자녀의 교육 등 가정생활에는 실패한 사람이 아주 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인데, 그러니 막연히 부족함만 채우려고 노력할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기본에, 남자, 혹은, 여자로서의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사진 : tvN <김미경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