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돈 쓰는 요령

2013. 1. 25. 13:54세상 살기

그동안 자신이 번 돈은 모두 소소하게 생활비로만 쓰다 보니 자신이 가족을 위해 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듯 느껴진다는 변호사인 한 아내.

그렇다보니 허탈감을 느낄 때도 있다는데, 명분이 명확하지 않은 돈을 쓰는 경우에는 누구나 이같이 생각할 수 있으며, 가족 등 주변사람들로부터 ‘그동안 해놓은 것이 없다’ 등의 몹시 억울한 핀잔을 듣는다면 더욱 이같이 생각하기 쉽다.

더구나 돈을 무엇을 위해 썼는지 명확한 근거를 내놓기 어려운 경우에는 더욱.

그래서 흔히 ‘명분이 명확한 돈’, 즉, 주변사람들 모두가 명확하게 기억할 수 있는 돈을 쓰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하기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 현실.

다들 그저 명분이 명확한 돈만 쓰려고 할뿐, 명분이 명확하지 않은 돈은 아끼려고 하니.

그런데 비록 적은 돈이라고 해도, 적당히 생색내면서 쓴다면 누구에게나 얼마든지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생활비처럼 명분이 명확하지 않은 돈을 써야할 때는 적당한 생색을 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하지만 조금이라도 지나치면 곧 ‘생색내기 좋아하는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은 조심해야할 것이다.(사진 :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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