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30대
2013. 6. 12. 15:32ㆍ사람에 대한 이해
사람은 20대까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을 매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계속해서 배우게 된다.
그러다가 30대가 되면 그동안 배운 정보들을 세상살이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면서 살아가게 되는데, 그러면서 세상에 대한 검증능력을 조금씩 갖게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나만의 것’이 없다보니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한 채 방황하기 몹시 쉬운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30대들 중에는 과거보다 더욱 혼란스러워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매우 많이 있다.
그러나 40대가 돼 점점 ‘나만의 것’이 생기면 사람은 이 혼란기에서 벗어나 차츰 안정되기 시작하는데, 물론 이것은 일반적인 이야기일 뿐,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범위에 포함되지 못할 만큼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다면 40대가 된 뒤에나 50대가 된 뒤에, 혹은, 그 뒤에 30대의 혼란기를 겪게 될 수도 있으니.(사진 : MBC <우리들의 일밤> ‘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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