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직장후배가 좋은 남자
2014. 4. 29. 11:13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거의 날마다 아주 그럴듯하게 말하면서 밤늦도록 부하직원을 술자리에 끌고 다닌다는 한 남자.
아침이면 출근을 해야 하건만 새벽 4시가 되도록 술을 마실 때도 종종 있다는데, 그는 부하직원이 싫어도 거절할 수 없게 미리 적당한 밑밥을 깔아놓는다고 한다.
자신이 지금처럼 된 이유를 외국에서 오랫동안 혼자 생활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그.
하지만 그의 모습은 어린 시절에 특히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은 까닭에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에 시달리게 된 사람들의 한 가지 전형일 뿐이다.
따라서 그는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와 술에 대한 의존욕구, 그리고 자신의 불행 속으로 남을 끌어들이려는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속성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부하직원을 술자리에 끌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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