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을 폭식하는 여자
2012. 2. 1. 12:53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초콜릿을 그냥 먹는 것은 물론, 음식에도 잔뜩 뿌려먹으며, 초콜릿 묻은 과자에서 초콜릿만 먹고, 과자는 먹지 않는다는 한 여성.
이 여성은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면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초콜릿을 폭식하게 됐다는데, 지금은 직장생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더 많은 초콜릿을 폭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스트레스 때문에 초콜릿을 폭식하게 됐다면 당연히 스트레스를 잘 해소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찾아봐야겠건만, 이와 비슷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이 여성 역시 엉뚱하게 몇 달 째 식욕억제제, 즉, 약으로 초콜릿을 폭식하는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약에 내성이 생겨 그마저도 소용이 없다는데, 의사는 이 여성에게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으면 생명까지 위독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사실은 잔뜩 스트레스를 받게 해 그녀가 더욱 많은 초콜릿을 먹도록, 그래서 더욱 빨리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게 유도한 것이다.(사진 : tvN <화성인 X파일> ‘초콜릿 폭식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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