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행을 일삼는 TV, 그 결과 한 가지

2012. 2. 10. 01:44세상 속 이야기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직장여성들은 결혼하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살림과 육아에만 전념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는 하나의 전통처럼 돼있었다.

하지만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서양에서 시작된 여성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기 시작했고, 이렇게 되면서 결혼한 뒤에도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 직장생활을 계속하는 여성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되자 TV 등 각종 보도매체들은 앞을 다투며 급하게 변화하는 여성들의 생활상을 보도했다.

특히 당시 모든 TV방송사들은 매우 여러 해에 걸쳐서 주부들을 포함한 여성들이 즐겨보는 여러 프로그램에 여성운동가들이나 사회생활에 열심인 다양한 계층의 기혼여성들을 출연시켜 집안에서 조용히 살림만 하고 있던 주부들과 결혼준비를 하고 있던 여성들까지 열심히 부추겼다.

‘남성우월주의 사회에 순응하면 안 된다’, ‘가정을 지킨다고,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자신을 포기하지 마라’, ‘결혼했다고 꿈을 포기하지 마라’, ‘인생을 즐겨라’ 등으로.

더구나 때로는 정신이상자 같은 여자들까지 동원해 주부들을 포함한 여성들에게 남편들을 포함한 남성들과, 조신한 가정생활을 요구하는 사회분위기와 투쟁하라고 주문했는데, 그렇다보니 당시에는 특별한 꿈이 없거나 현모양처가 꿈이었던 여자들은 ‘몹시 한심한 여자’로 대우받는 경우가 아주 흔했다.

그러자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 어린 자녀들을 집안에 버려둔 채, 자신의 꿈을 찾겠다면서, 꼭 필요하지 않건만 돈을 벌겠다면서 대문을 나서는 주부들과, 꿈을 위해 결혼을 늦추거나 포기하는 미혼여성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중에는 못 다한 공부를 하겠다며 이혼까지 하고 외국으로 떠나는 주부들도 여럿 있었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일까? 이때부터 집안에서 이성과 동성 어른들에게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하는 아이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형제나 친척에게 이런 꼴을 당하는 아이들도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고, 또, 이때부터 매우 다양한 형태의 변태성욕자들도 아주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근친상간을 하는 아이들도 아주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부모가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근친상간을 하는 유치원생들도 여럿 있을 정도가 됐는데, 또, 매우 심각한 정신이상자들도 급격히 늘어나게 됐다.

그러나 현실은 이런데도 아직까지 TV에서는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독려하고 있고, 자신들의 악행으로 인해 생겨난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서는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TV는 정신이상자들의 놀이터인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