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안하는 주부

2012. 4. 11. 14:24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사람이 주변을 정리하고 정돈하는 까닭은 원래 자신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이다.

하지만 몹시 바쁘거나 몸이 아픈 등의 이유로 마음이 혼란해지면 사람은 안정된 생활을 하기 힘들어지며, 그래서 점점 주변의 정리정돈에 소홀하게 되는데, 이런 까닭에, 주변의 정리정돈 상태를 보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집안을 정리하고 정돈하는 것을, 자신의 마음상태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가족에 대한 희생이요 봉사라고만 생각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게 있다.

그중에는 고맙다는 말을 듣지 못하는 등, 가족으로부터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해 정리정돈을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주부들도 있는데, 하지만 실제로 이런 주부들은 거의 모두 자신조차 관리할 수 없을 만큼 자신에게 무관심한 까닭에 이렇게 되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MBC <세상보기 시시각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