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사고를 당하면

2012. 5. 12. 14:47정신문제 이야기

비행기 사고, 자동차 사고, 기차 사고, 건물 붕괴, 화재, 지진, 홍수, 살인 사건 등.

어떤 형태로든지 사고를 당했을 때 사람은, 몸은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고 해도, 그 크기만큼 큰, 결코 쉽게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정신적인 충격을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사람에게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엄청나게 다양한 정신적인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 같은 변화를 정신의학에서는 흔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정신적인 충격에 의한 변화 역시 사람이 그 모두를 충분하게 해소할 때까지 매우 오랫동안 계속된다.

그렇다보니 죽을 때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채 엄청난 혼란 속에 갇혀 방황만 계속할 수도 있는데, 더구나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이다보니 위로 등 도움은커녕 조롱이나 비난을 받기 더욱 쉽다.

그래서 사고를 당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혼자만 쓸쓸이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허다하며, 아예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따라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는 이렇게 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해소하려고 노력해야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역시 가장먼저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사진 : KBS1 <시사기획 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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