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면 불안한 아내

2012. 6. 2. 12:18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불안해서 자꾸 무엇인가 하게 된다는 한 아내.

마음속에 불안이 가득 차 있다 보니 이렇게 되는 것인데, 이 아내는 어린 시절에 부모로부터, 특히 어머니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 이같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마음속의 가득 차 있는 불안함은 곧 가족 등의 주변사람들에게 전염된다.

그래서 이런 사람과 함께 있으면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덩달아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따라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불안함을 느낀다면 적극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하지만 불안한 사람들은 흔히,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저 주변사람들만 달달 볶는다.

즉, 남 탓만 계속해서 주변사람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것인데, 그렇다보니 이런 사람들과 함께 있다가는 상처까지 잔뜩 받기 쉽다.

(사진 : EBS <달라졌어요>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