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에 시달리는 남자

2012. 5. 31. 10:17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과거, 스트레스를 받는 등 몹시 억눌리다가 터질 듯이 심장이 빨리 뛰고, 가슴이 답답해져 당장에라도 죽을 것 같은 엄청난 공포(공황발작)를 경험했다는 한 남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등 지금의 억눌림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암울함을 느끼게 되면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데, 이런 경우에도 먼저 생각을 충분히 정리하는 등 억눌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순서이다.

하지만 점점 많은 사람들이 그저 약에 의지해서 이런 현상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약을 먹는다고 해서 암울함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건만.

더구나 약에만 의지하는 사이에 그동안 억누르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그래서 약을 먹으니 좀 나아진 듯싶다고 해도 결코 안심하면 안 되는데, 그런데도 그저 약만 찾고 있는 것이다.

하긴,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의 선택이 오죽할까.(사진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