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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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의 허와 실
억지로라도 많이 웃으면 우울증 등의 각종 정신문제를 고칠 수 있다는 웃음치료. 사실, 이 웃음치료는 최면술처럼 생각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그렇다고 해도 웃음치료의 효능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정신건강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듯싶다. 그런데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도 함께 해야만 한다. 하지만 아무리 많이 웃어도 결코 생각을 정리할 수는 없는데, 그러니 웃음치료로 어느 정도 도움은 얻을 수 있다고 해도, 정신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착각에 불과하다. 더구나 오랫동안 웃음치료를 지도하고 있다는 사람들 중에도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도 드물지 않게 있으니.(사진 : MBC 캡처)
2012.04.26 -
북치기와 정신건강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즉, 정신건강을 위해 북치기를 한다는 사람들. 마음껏 북을 치면 마음속에 잔뜩 쌓여있는 응어리를 쏟아낼 수 있으니 북치기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도 병행해야만 하는데, 북은 아무리 많이 쳐도 결코 생각을 정리할 수는 없다. 따라서 북치기만으로 근본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착각에 불과하다.(사진 : MBC 캡처)
2012.04.26 -
정신과의사의 장삿속
시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주부. 등록금이 없어 대학을 중퇴한 뒤 매우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한 여성. 이런 경우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듯이,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문제가 생긴 까닭에 덩달아 나타나는 정신적인 현상일 뿐이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고도 정신과의사들은 흔히 우울증을 질병이라고 말한다. 어떻게든지 문제가 해결되면 저절로 사라질 우울증을 그 자체로 질병이라고, 마치 의사를 찾아가서 고쳐야만 하는 질병이라고 겁을 주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방송쟁이들의 머리는 얼마나 성능이 떨어지기에 이런 서로 다른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으면서도 자꾸만 멀쩡한 사람들을 정신병자로 만드는 정신과의사들을 방송에 출연시키는지.(사진 : MBC 캡처)
2012.04.26 -
정신문제, 상처회복 지연시켜
우울증이나 각종 불안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 회복이 상당히 지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웨일즈대 의대의 앨리스 콜-킹 박사는 최근 다리에 상처가 생긴 성인 5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울함과 불안감이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에 비해 상처회복 지연율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콜-킹 박사는 또 불안증세가 있는 16명 가운데, 15명은 상처회복이 늦었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 13명은 모두 상처회복이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콜-킹 박사는 이 같은 결과는 심리적인 요인들이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처회복 속도에서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스스로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식욕부진과 불규칙한 수면을 수반하기..
2012.04.19 -
정신문제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원래 우울증 등의 정신문제란, 감기에 걸리면 목이 아프거나 콧물을 흘리는 것과 같이, 무엇인가 문제에 고통 받다보면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정신적인 현상이다. 이런 까닭에 정신문제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 고통 받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금 어떤 문제에 고통 받고 있는지 알아야한다. 즉, ‘지금 나는 어떤 문제 때문에 우울할까?’ 등으로 생각해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만 되도 사람은 정신문제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게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실제로는 전혀 문제가 아닌 것을 문제라고 혼자만 착각해서 끙끙 앓는 경우가 워낙 많이 있기 때문인데, 따라서 정신문제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바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고 말..
2012.04.12 -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면
수학을 잘하는 학생과 수학을 못하는 학생. 이 둘만 비교해 봐도 쉽게 알 수 있듯이,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나의 문제에 훨씬 많은 시간 동안 매어있게 된다. 즉, 문제해결능력이 부족하면 사람은 겨우 하나의 문제에도 더 오랫동안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비록 이렇게 됐다고 해도 더 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래서 시간을 두고 차분하게 지금 시달리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만 있다면 굳이 이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세상은 워낙 문제가 많은 곳이다 보니 미처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전에 무엇인가 전혀 새로운 문제가 시작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사람은 하는 수 없이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문제에 시달려야한다. 마치, 돈이 없어서 쫄쫄 ..
201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