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앓는 정신병

2012. 8. 20. 11:02정신문제 이야기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나쁜 영향을 받은 까닭에 가치관의 혼란을 일으키게 되면 나타난다는 경계선 성격장애.

즉,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서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리면 성격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사람은 버림을 받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게 되며, 이 때문에 심지어 거짓말이나 자해 등의 매우 극단적인 방법까지 사용하면서 남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버림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고 한다.

그런데 특히 연예인들 중에는 이처럼 오직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연예인이 됐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원리원칙주의자이던 아버지로부터 많이 맞았습니다. 또, 부모님은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엄격하셨죠. (중략) 성인이 된 뒤 어느 날, 제가 남들이 웃는 것을 보면서 좋아하고, 남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그때부터 연예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가수 ○○)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중략) 어느 날, 우연히 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추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저의 춤추는 모습에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열심히 춤을 추게 됐죠.”(아이돌그룹 출신 가수 △△△)

따라서 연예인들 중 상당수가 경계선 성격장애라는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중에는 자신의 인기를 확인하기 위해 집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연예인들도 허다하다.(사진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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