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알코올중독자의 형

2012. 8. 23. 11:44정신문제 이야기

술만 마시면 행패를 부리는 알코올중독자인 동생 때문에 몹시 괴롭다는 한 남자.

하지만 그는 동생이 알코올중독자라는 사실을 남들이 알게 될까 두려워 이제까지 동생을 고치려는 시도는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자꾸만 괴롭힘을 당하다보니 동생을 교도소에 보내려고 했다는 이 남자.

즉, 전과자로 만든다고 해도, 알코올중독으로 고생하는 동생을 고쳐주기는 싫다는 것인데, 이처럼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가장먼저 가해자인 자신의 가족 때문에 더욱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다.(사진 : KBS2 <추적 60분> 캡처)

'정신문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퓨터게임중독에 대한 오해  (0) 2012.08.28
뻔뻔한 주취폭력자  (0) 2012.08.23
연예인들이 앓는 정신병  (0) 2012.08.20
트라우마  (0) 2012.08.02
때가 되면 응어리는 모두 드러난다  (0)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