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지침서의 실체

2012. 10. 25. 10:26양육과 교육

요즘 엄마들은 각종 육아지침서를 지나치게 많이 본다고 걱정하는 한 가족상담가.

아이를 키워본 적도 없는 데다, 육아에 관한 각종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책이니 엄마들이 육아지침서를 보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육아지침서의 저자들 중 성별과 함께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유형에 해당하는 ‘감각형 인간’과 ‘노력형 인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저자는 한 명도 없다는 것.

이 말은 육아지침서의 저자들이 육아의 가장 기본적인 방향도 결정하지 못한 채 책을 썼다는 말이 되데, 또, 그중에는 수많은 뭇 아이들을 그저 실험 대상으로만 여기는 어설픈 이상주의자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렇다보니 육아지침서에 적혀있는 내용을 그대로 적용했다가는 시행착오를 겪기 쉬우며, 심지어 아이를 아주 어릴 때부터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 현실.

그러니 육아는 책에 의존하기보다 주변에서 자신의 아이와 같거나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서 참조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JTBC <신의 한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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