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의 ‘헛된 바람’
2013. 3. 6. 11:32ㆍ사람에 대한 이해/유명한 사람들 이야기
과거, 혼란에서 벗어나 평온해지고 싶어 빨리 40대가 되고 싶었다는 배우 한석규.
하지만 50대가 된 지금까지 어지러울 정도로 끊임없이 들끓는 마음 때문에 몹시 괴롭다는데, 그래서 그는 자신의 바람이 마음이 평온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있을 때면 마음이 편안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그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와 함께 있을 때 느꼈던 평온함을 좇고 있다는 말이 될 것인데, 하지만 세상물정을 알게 되면 이 같은 평온함을 또다시 느끼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 현실.
한석규의 말처럼, 아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도 자신도 모르게 수많은 생각이 끊임없이 떠오르니.
그래서 평온해지고 싶다면 먼저 생각을 충분히 정리해야하는 것인데, 따라서 그는 생각을 정리하지도 않은 채 그저 마음이 평온하게 되기만 바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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