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저주
2013. 5. 29. 10:03ㆍ사람에 대한 이해/유명한 사람들 이야기
사람이 최고가 되려면 그렇게 될 때까지 쉼 없이 경쟁해야하며, 최고가 된 뒤에는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역시 계속해서 경쟁해야한다.
그러다보면 비교와 경쟁이 몸에 배 배우자 등 반드시 서로 잘 조화를 이루어야할, 즉, 서로 함께 잘 어울려야할 사람과도 무턱대고 경쟁하기 매우 쉬운 것이 현실.
실제로 이 때문에 배우자와도 끊임없이 불화를 겪는 등 몹시 불행하게 된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 그렇다면 ‘최고가 되라’ 말하는 것은 아무하고나 끊임없이 경쟁하는 몹시 불행한 삶을 살라는 악담이나 저주가 될 것이다.
그런데도 한 젊은이에게 매우 자신 있게 “최고가 되라!” 조언하는 개그맨 김구라.
어떻게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젊은이에게 이토록 무서운 저주를 마구 퍼부을 수 있는지?
그는 개그맨이니 사실은 뭇사람들을 웃기려고 이같이 말한 것일까?(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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