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을 감당 못하는 하지원
2013. 5. 4. 11:25ㆍ사람에 대한 이해/유명한 사람들 이야기
영화나 드라마를 끝낸 뒤면 자신이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배우 하지원.
그러다보니 너무 재미가 없어 그녀는 일부러 스스로 지칠 정도의 무리한 계획을 세워서 하루하루 실천에 옮긴다고 한다.
즉, 일을 하지 않을 때면 자신을 감당 못해 스스로 지칠 만큼 억지로 무엇인가에 자꾸만 몰두한다는 것인데, 이는 일을 현실로부터의 도피처라고 생각하는, 일을 통해서만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
그러니 일을 하지 않고 있을 때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쩔쩔맬 수밖에.
따라서 하지원은 배우라는 자신의 일을 지나치게 현실로부터의 도피처라고 생각하던 까닭에, 지나치게 ‘일하는 나’에게서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찾으려고 했던 까닭에 평상시의 ‘자연스러운 나’를 감당하지 못하는 혼란을 겪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SBS <땡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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