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종류

2012. 1. 27. 18:07사람에 대한 이해

사람은 남자, 혹은, 여자인 상태에서 이 세상에 태어나며, 이와 동시에 누구인가의 자식으로 태어난다.

그래서 사람은 맨 처음에 ‘성별’과 그 ‘부모’에 따라서 ‘아무개의 아들’, 혹은, ‘아무개의 딸’로 분류되는데, 그러니 ‘성별’과 ‘부모’는 사람을 분류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또, 이 두 가지 기준은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도 되며, 이와 동시에 사람을 관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관점도 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성별’과 각자의 ‘부모’에 따라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상태로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는 까닭인데, 하지만 이중에서 만약 ‘성별’을 위주로 사람을 이해하거나 관찰하려고 한다면 심지어 그 부모는 완전히 무시될 수 있다.

즉, ‘성별’을 위주로 사람을 이해하면 부모와 자식 사이에, 또, 자식과 자식 사이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서열 등의 질서가 완전히 무시될 수 있는 것이다.

매우 다양한 형태의 성범죄나 근친상간이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데, 그렇다고 지나치게 ‘효’ 사상이 강조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처럼, ‘부모’를 우선으로 사람을 이해하거나 관찰하려고 한다면 ‘성별’, 즉, 사람이 갖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개성부터 완전히 무시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경우에는 자식을 부모의 마음대로 해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낱 부모의 부속품이나 전유물, 혹은, 노예처럼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역시, 우리나라에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따라서 이 같은 오류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려면 사람은 항상 ‘성별’과 ‘부모’라는 두 가지의 기준에서 동시에 이해하도록 노력해야하며,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사람을 언제나 ‘성별’과 ‘부모’라는 두 가지의 관점에서 관찰하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런데 그에 앞서, 사람을 ‘성별’과 ‘부모’만을 기준으로 해서 관찰하고 이해한다면 자칫 사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의미와 가치는 물론, 심지어 본래의 특징도 완전히 무시될 수 있다.

특히, 사람이, ‘나(我)’라는 존재가 갖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모르는 상태라면 예외 없이 이같이 치명적인 오류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러니 사람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사람이, ‘나(我)’라는 존재가 갖고 있는 고유의 의미와 가치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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