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5. 10:00ㆍ사람에 대한 이해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사람으로서 매우 여러 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그리고 성별이나 인종 등의 유형에 따른 매우 여러 가지의 공통적인 특징도 갖고 있으며, 남들은 갖고 있지 않은 오직 혼자만의 여러 가지의 개별적인 특징도 갖고 있는데, 그래서 사람이 갖고 있는 모든 특징들은 대략 다음의 3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1) 인간적 특징 (2) 유형적 특징 (3) 개별적 특징
하지만 이중에서 사람의 ‘개별적 특징’은 매우 적다.
그보다는 ‘인간적 특징’이나 ‘유형적 특징’이 훨씬 더 많은데, 그렇다보니 사람이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다른 사람들과 셀 수 없이 많은 같은 생각을 하게 되며, 이에 따라 다른 사람들과 엄청나게 많은 같은 말이나 행동도 하게 된다.
‘인간적 특징’에 따라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또, ‘유형적 특징’에 따라서 자신과 같은 유형의 사람들과.
즉, 사람은 세대나 학력 등의 어떤 조건에도 상관없이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과 시도 때도 없이 공감하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람은 자신과 같은 유형의 사람들과 더욱 많이 공감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같은 말이나 행동도 더욱 하기 쉽다.
같은 유형의 사람들과는 더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으니 이렇게 되는 것은 매우 당연한데, 이런 까닭에, 한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되면 그와 같은 유형의 사람들의 마음 역시 어렵지 않게 헤아릴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 가지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 알게 되면 그와 같은 ‘유형적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미래도 거의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아기가 어른이 되고, 어른은 다시 노인이 되듯이, 같은 ‘유형적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원래 모두 같은 순서로 변하기 때문인데, 이런 까닭에, 같은 ‘유형적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그 과거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으며, 그 미래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사실, 누구든지 자신의 ‘유형적 특징’을 알면 자신의 미래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어차피 자신과 같은 ‘유형적 특징’을 갖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그 과거의 모습도 존재하고 있으며, 그 미래의 모습도 이미 존재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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