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야기(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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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아내에 지친 남편
몇 년 째 제대로 씻지도 않는데다 물론, 집안을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은 아내 때문에 몹시 괴롭다는 한 남편. 이혼하겠다고 위협까지 하는 등 혼자 아등바등 노력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데, 지친 그는 이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배우자를 질리고 지치게 만드는 것은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아주 흔한 특징. 따라서 그는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던 아내와 무리하게 결혼을 강행했던 까닭에 이 같은 고통을 겪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N 캡처)
2013.04.12 -
못 배운 여자의 선택
못 배운 것이 한이 돼 8개나 되는 학위를 땄다는 남자와 얼굴도 보지 않고 덜컥 혼인신고부터 했다는 한 여인. 물론, 못 배운 것이 한스러운 사람에게 8개나 되는 학위를 땄다는 상대의 조건은 엄청나게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8개나 되는 학위를 따려면 오직 공부만 해야 하며, 이렇게 되면 사람과의 관계, 즉, 모든 형태의 대인관계에는 매우 소홀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그러니 조건이 몹시 매력적이라고 해도 반드시 대인관계에 대해 검증해야하는데, 하지만 이런 과정이 없었던 까닭에 그녀는 결혼생활 내내 막무가내 왕처럼 구는 남편의 무시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래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는 결국 집을 뛰쳐나와서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그녀. 과연, 이런 경우에는 8개나 되는 학위로 미끼로 그녀를 유혹했던 그녀의..
2013.04.11 -
결혼과 외로움
결혼하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 결혼해보니 여전히 외로웠다고 털어놓는 한 한복디자이너. 실제로 이 디자이너처럼 결혼하면 더 이상은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물론 사랑하는 배우자와 함께 있다면 더 이상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더 이상의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싶다면 먼저 자신과 짝이 되는 사람부터 찾아야한다. 왜냐하면, 짝이 되지 않는 사람과는 결혼해도 여전히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 그런데도 자신과 짝이 될 수 있는 사람을 찾기보다, 심지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짝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그저 내키는 대로 결혼하는 사람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인데, 그러니 결혼해도, 사..
2013.04.09 -
자식들을 질투하는 아버지
아내가 그저 아직 어린 3명의 자녀에게만 관심 있을 뿐, 남편인 자신에게는 도통 관심이 없다고 투덜대는 한 남편. 원래 경쟁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사람은 남들과 함께 어울려서 살 줄 모르게 된다. 즉, 경쟁해야할 사람과 함께 어울려서 살아야할 사람을 구분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배우자 등 경쟁을 않아야할 사람과도 무턱대고 경쟁하겠다고 덤비기 매우 쉬운데, 이런 형편인데도 우리나라의 학교나 사회는 물론 심지어 가정에서도 흔히 무턱대고 경쟁만 강조하는 것이 현실. 그러니 이처럼 심지어 아직 어린 자식들과도 무턱대고 경쟁하겠다고 덤비는 아버지도 있을 수밖에. 우리나라에 심각하게 갈등을 겪고 있거나 결국 이혼하는 부부가 매우 많은 근본적인 이유 중의 하나가 이것인데, 그런데도 함께 어울려서 살기 위한 노력을..
2013.04.08 -
외로워서 바람피우는 아내들
결혼 초, 남편이 너무 바쁘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더구나 남편이 몹시 피곤해하다보니 매우 외로웠다는 배우 최영완. 그래서 외도의 유혹까지 느꼈다는데, 남편이 일부러 외롭게 만든 것도 아니건만, 분명히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되었건만, 이 때문에 외도의 유혹까지 느꼈다니. 물론, 그녀의 말은 연예인들이 흔히 하는, 아주 가벼운 ‘방송용 멘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외로움을 핑계로 바람을 피우는 아내가 매우 많이 있는 것은 분명한 현실. 따라서 외로움을 핑계로 바람을 피우는 아내들 중에는 불가피한 외로움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까닭에 바람을 피우는 아내가 결코 적지 않게 있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JTBC 캡처)
2013.04.06 -
시댁이 짐스러운 며느리
친정과는 달리, 시댁은 매우 엄한 분위기라서 몹시 괴롭다고 투덜대는 한 며느리. 오죽하면 가끔 시댁에 가면 밥조차 먹기 힘들 정도라는데, 물론 기본적인 문화가 많은 차이가 있는 생활에 적응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시댁에 갈 때는 시댁의 분위기에 일단 적응해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태도. 더구나 매우 엄한 분위기의 가정뿐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의 가정 역시 장점과 단점은 분명히 동시에 존재한다. 그렇다보니 매우 엄한 분위기의 시댁에서도 그 나름의 장점을 배우는 것이 젊은 사람으로서 가장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하지만 그녀는 불편하다는 이유로 그저 시부모만 탓한다. 따라서 이 며느리는 배울 수 있는 기회, 즉,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
20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