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감에 빠진 여인
2012. 11. 22. 19:04ㆍ정신문제 이야기/대표적인 정신문제
과거, 열심히 일하다가 갑자기 잔뜩 회의감을 느끼고는 ‘내가 왜 살지?’, ‘내 삶의 의미가 무엇이지?’ 등으로 생각한 적이 있다는 배우 김준희.
이같이 회의감을 느끼는 것을 정신의학에서는 일을 열심히 하다 에너지가 소진된 사람에게 나타나는 ‘소진(Burnout)증후군’이라고 한다는데, 하지만 사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최소한 한번쯤은 이 같은 현상을 겪으며, 이같이 생각한다.
다들 자신의 의미와 가치도 모르는 채 무턱대고 열심히 일하니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와 가치 역시 알 수 없고, 그러니 눈코 뜰 새 없이 열심히 일해도 결국 회의감만 잔뜩 느끼게 될 수밖에.
이런 형편이니 결국 ‘모든 것이 허무하다’ 생각하게 될 수밖에.
그래서 이 같은 회의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이런 까닭에, 사람이 이 같은 회의감을 느끼는 것은 자신의 의미와 가치, 즉, ‘나(我)’를 알기 위해 노력하라는 신호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러나 이 같은 회의감을 느꼈다는 사람들 중에서 실제로 자신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알기 위해 노력하라고 조언하는 정신과의사나 심리학자 등 자칭 전문가들도 사실은 이 같은 노력을 안 하니, 그 밖의 사람들이야 오죽할까?(사진 : MBC every1 <베스트 닥터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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