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엄한 남자, 혹은, 여자

2011. 12. 12. 11:21연애이야기/위험남녀

아무리 아쉬워도, 아무리 탐이 나도 평범한 사람은 최대한 빨리 포기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남자나 여자가 종종 있다. 왜냐하면, 이런 남자나 여자와 연애나 결혼을 했다가는 오랫동안 곤란만 잔뜩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성격이 엄한 것과 성질이 더러운 것은 분명히 다르다.

왜냐하면, 성격이 엄한 사람은 분명한 기준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는 반면, 성질이 더러운 사람은 아무런 기준도 없이 기분에 따라서 마구 성질을 부리는 까닭인데, 그렇다보니 성질이 더러운 사람의 주변사람들은 항상 불안에 시달리게 되며, 이로 인해 거의 예외 없이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미가 완전히 다른 이 두 가지의 말을 종종 혼용한다.


더구나 자신의 부모가 성질이 더러운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 말하기 어렵다보니 ‘엄하다’, ‘엄격하다’ 등으로 순화해서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따라서 특히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자신의 부모를 ‘엄하다’, 혹은, ‘엄격하다’ 등으로 소개하는 경우에는 매우 주의해야한다.

그러지 않는다면 매우 오랫동안 정신문제가 아주 심각한 사람에게 시달리게 될 수 있으니.(사진 : tvN <러브스위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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