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많은 남자

2011. 12. 14. 19:28연애이야기/위험남녀

아무리 아쉬워도, 아무리 탐이 나도 평범한 사람은 최대한 빨리 포기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남자나 여자가 종종 있다. 왜냐하면, 이런 남자나 여자와 연애나 결혼을 했다가는 오랫동안 곤란만 잔뜩 겪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친구가 많은 것을 마냥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사실 친구가 많다는 말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가정생활에는 그만큼 소홀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몸이 하나이다보니 동시에 두 가지에 충실할 수 없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서는 몇몇 연예인들의 이야기만 참고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구나 친구가 많이 있다는 사람들 중에는 집에 있기 싫어 친구를 핑계로 밖으로 나도는 사람들이 매우 많이 있다.

그렇다보니 이런 사람과 결혼했다가는 애완견처럼 혼자 집을 지키기 쉬운데, 실제로 이런 하소연이나 푸념을 늘어놓은 사람들은 매우 많이 있다.

"지금도 친구라면 환장하는 남편. 연애할 때도 저를 만나면 재미가 없다는 듯 늘 시큰둥한 표정이었는데, 그러다가도 친구로부터 전화가 오면 미소를 띠면서 금방이라도 달려갈듯이 전화를 받더군요.

그리고는 저를 빨리 집에 보내고 친구들을 만나러 갈 생각만 했는데,. 그래서 참 많이 싸우고 속상해했죠. 결혼하면 좀 나아질까 했더니 변함이 없더군요, 지금도 친구라면 죽고 못 삽니다."

따라서 이런 꼴이 되고 싶지 않다면 아무리 매력이 있다고 해도, 친구가 많다는 사람은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사진 : tvN <러브스위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