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이야기(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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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섹스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는 섹스를 할 수 없다’, 혹은, ‘사랑 없는 섹스는 싫다’ 이렇게, 우리나라에는 섹스를 사랑의 부속품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그중에는 매춘 등, ‘사랑 없는 섹스’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 큰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사랑과 섹스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 왜냐하면,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이나 부부라고 해서 반드시 성적으로 만족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 서로 뜨겁게 사랑하지만, 성적으로는 전혀 만족한다고 하소연하는 연인이나 부부들도 매우 많이 있으며, 이 때문에 결국 배우자나 연인과 이별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러니 오히려 만족하지 못하는 섹스는 사랑이 파괴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이해해야할 것인데, 더구나 아무런 ..
2011.12.20 -
조루란?
매우 다양한 형태의 예민증상 중 하나인 남자들의 조루 조루가 되면 남자는 섹스에 대한 집중력이 약해지며, 이로 인해 마음대로 사정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지나치게 일찍 사정하게 된다. 그래서 조루인 남자들은 흔히, 혹시 갑자기 몸에 무슨 이상이 생긴 까닭에 자신이 조루가 된 것이 아닐까 걱정하지만, 조루현상은 신체의 이상과 아무런 상관없이, 마음이 불안한 상태가 되면 아주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어떤 원인에 의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 즉, 마음이 불안하게 되면 매우 조급하게 되고 덩달아 여유도 없어져서 아주 대수롭지 않은 자극에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기 쉬운 까닭인데, 성질이 더러운 사람들이 가벼운 농담에도 곧잘 몹시 격하게 화를 내는 이유 역시 바로 이 때문이다. 더구나 몸에..
2011.11.27 -
'불감증'이란?
흔히, 불감증이라고 부르는, 적지 않은 여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성적인 불감증. 이 성적인 불감증은 섹스나 전희에 대한 집중력이 약한 경우에 나타나기 쉬운데, 그래서 성적인 불감증을 고치려면 섹스나 전희에 대한 집중력부터 키워야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불편하지 않다는 이유로 성적으로 불감증인 여자들이 거의 모두 자신을 개선하려 노력하지는 않는 까닭인데, 그중에는 “내가 아는 여자들도 모두 그렇다” 말하면서 그저 자신을 합리화하려고만 노력하는 여자들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러나 그중에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나이가 든 뒤 급격하게 성적인 호기심과 관심이 커졌다고 말하는 여자들도 많이 있다. 또, 그중에는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 갑자기 커진 성적인 관심을 해소..
2011.11.26 -
사람의 성욕
‘성욕은 일주일에 한 번 느끼는 것이 정상이다’ 통계를 근거로 해서 막연히 이같이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 성욕을 느끼는 횟수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될 만한 분명한 근거는 없다. 그러니 일주일에 몇 번, 혹은, 한 달에 몇 번 성욕을 느껴야 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따라서 성욕을 일주일에 한번은 느껴야한다는 말은 그저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할 뿐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사람의 성욕은 머릿속에 있는 시상하부의 기능에 의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면 그만큼 더 자주 작동하거나 덜 작동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래서 상처를 받거나 혼자 방치되는 등의 이유로 마음이 불안하게 되면 사람은 평소보다 성욕을 더 자주 느끼게 될 수도 있는 반면, 덜 느끼게 될 수도 있는데, 또, 성욕에도 역시 ..
201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