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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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가치
요리를 잘하는 것은 수많은 능력들 중 한가지일 뿐이라고 말하는 한 정신과 의사. 물론, 요리를 잘하는 것은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수많은 능력들 중 한가지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원래 요리란 사람의 3가지 기본욕구 중 한가지인 식욕을 만족시키기 위한 행위. 그렇다보니 여느 재능과는 달리, 기본적인 재능이라고 이해해야 정확한데, 따라서 이 정신과 의사는 그저 책으로만 사람에 대해 공부를 했기에 요리를 단편적으로 이해하게 됐으며, 이 때문에 결국 이처럼 요리의 가치를 낮춰 말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MBN 캡처)
2013.05.01 -
개그맨 김한석의 견습
어린 시절, 항상 집을 깔끔하게 꾸미는 어머니를 가끔씩 도왔다는 개그맨 김한석. 즉, 깔끔하게 살림을 하는 어머니를 오랫동안 견습했으며 실습도 했다는 것인데, 그러다보니 결혼 뒤 그는 바쁜데도 자발적으로 아내를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견습과 실습이란 어떤 일이든지 거부감을 갖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견습하고 실습하면서 ‘공부나 열심히 해라!’ 등으로 야단을 맞거나 비난을 받는다면 이렇게 되기는 매우 힘든 것이 현실. 따라서 김한석은 자연스럽게 깔끔한 어머니를 견습하고, 어머니를 따라 실습할 수 있었기에 이처럼 아내를 자발적으로 도와주게 됐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MBN 캡처)
2013.04.15 -
배우자에게 하면 안 될 말?
부부문제를 해결하려면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았어?’ 등의 배우자의 본가에 대한 비난은 결코 하지 말아야한다고 말하는 한 정신과 의사. 물론, 자신의 근거인 본가가족에 대한 비난을 듣는다는 것은 몹시 불쾌한 일이다. 그런데 결혼이란 각 가정을 대표하는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결혼생활에 적응하려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국 각자의 부모 등 본가가족이 비난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우리나라의 국가대표선수들이 외국에 나가 엉터리 시합을 하는 등 엉터리로 행동하면 결국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비난을 받는 등 국제망신을 당할 수밖에 없듯이. 그러니 이 정신과 의사의 말처럼 배우자가 본가가족에 대한 비난을 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따..
2013.04.01 -
한의사 이경제가 말하는 ‘배우자의 조건’
한의사 이경제가 공개하는 ‘나에게 어울리는 배우자의 조건’ 이중에서 특히 조건1이 중요한데, 왜냐하면, 원래 사람은 마음이 편안할 때 식욕, 수면욕, 성욕 등의 3대 기본욕구를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함께 맛있게 식사를 하고, 더구나 소화까지 잘된다는 것은 마음이 편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상대라는 반증. 따라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는 가장먼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서로간의 느낌을 잘 살펴보는 것이 순서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요령을 알아도 막상 실행하는 사람은 역시 거의 없지만.(사진 : MBN 캡처)
2013.03.25 -
현금인출기가 된 아버지
딸들이 돈이 필요할 때만 잠깐잠깐 찾을 뿐, 다정하지 못하다보니 집에 들어가면 몹시 외롭게 지낸다는 한 남자. 그 이유를 아내가 중재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 그렇다보니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딸들에게 악당 역할만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원래 사람은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과 함께 지내려고 하는 반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과는 최대한 멀어지려고 한다. 그러니 실제로는 그가 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까닭에 딸들에게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는데, 그의 장녀 역시 아버지가 지나치게 꼼꼼하게 따지는 등 몹시 불편하다고 밝힌다. 따라서 그는 딸들조차 다가가기 부담스러워할 만큼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다보니 결국 현금인출기로 전락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2013.03.11 -
엄앵란의 자신 지키기
과거, 가정형편이 몹시 어려웠을 때, 남편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상관없이 자신은 엄마로서의, 아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배우 엄앵란. 물론, 배우자는 자신의 역할에 몹시 소홀한데도 혼자만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애쓰는 것은 일방적인 희생처럼 생각될 수도 있으며, 그렇다보니 몹시 억울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은 숨을 쉬는 것만큼 매우 당연한 것. 그렇다면 배우자 등 남이 어떻게 반응하든지 굳이 신경을 쓸 필요는 없을 것인데, .더구나 남의 반응에 관심을 갖다보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 보나마나 남의 눈치를 살피기 바빠 자신의 역할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할 것이니. 그래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할 때는 누가 어떻게 반응하든지 묵..
201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