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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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사대주의자들의 또 다른 특징
거의 예외 없이 잠재적인 매국노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몹시 위험한 우리나라의 사대주의자들. 이들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독립투사나 애국지사처럼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몹시 싫어한다는 것이다. 김구 선생과 같이 우리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이들이 남의 나라를 섬기는 데에 방해만 되니 당연히 싫어할 수밖에.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하나 같이 나라를, 국민을 엄청나게 걱정한다는 듯이 허세를 부리는데, 그렇다보니 순진한 사람들 중에는 이들의 그럴듯한 말장난에 속아 결국 그 앞잡이가 된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해방 뒤, 공산주의자들의 달콤한 말장난에 속아 그들의 앞잡이가 됐던 적지 않은 사람들처럼. 그리고 우리나라의 사대주의자들은, 실제로는 자신에게는 아예 관심도 갖지 않을 만큼, 자신을..
2013.01.17 -
사대주의자 천국, 대한민국
크고 강한 남의 나라를 섬길 뿐만 아니라, 나라가 망하고, 국민이 모두 죽게 되도 아예 관심도 없이, 무엇이든지 자신이 섬기는 나라에 꿰어 맞추고, 자신이 섬기는 나라의 이익만 끊임없이 추구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대주의자들. 이에 대해서는 여러 외국에 온갖 이권을 넘겨줬던 친미파, 친독파 등 대한제국의 관리들과 기어이는 일본에 나라를 넘겨줬던 이완용 등 친일파 관리들, 또, 김좌진 장군을 암살한 공산주의자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인데,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가장먼저 박멸해야할 세력이란 바로 잠재적인 매국노인 사대주의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먹고 살기에 바빠 이들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하는 사이, 이 몹시 위험한 세력은 박멸되기는커녕 과거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커졌..
2013.01.16 -
정신과 의사의 흔한 버릇
캐나다에서 있었던 한 실험결과를 인용해 이성과 처음 만날 때의 요령을 말하는 한 정신과 의사. 물론, 이 정신과 의사가 인용한 실험결과는 이성과 처음 만나는 모든 경우에 적용해도 되는 철칙일 수도 있으며, 한 사람이 모든 연구를 다 할 수는 없으니 필요에 따라 이미 발표된 연구결과를 얼마든지 인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에 앞서, 남의 말을 자주 인용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직접 연구한 것이, 즉, 자신의 것이 없다는 명백한 증거. 따라서 이 정신과 의사는 자신의 것이 없다보니 자꾸 남의 것을 인용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적용해도 될지 검증도 안 된 정신분석학을 배우는 등 이미 그 머릿속에는 남의 것만 잔뜩 들어있으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그런데 이처럼 자신의 것..
2013.01.08 -
도올의 일갈
마이클 샌델을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서양의 철학자들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는 도올 김용옥. 즉, 우리나라에는 젊은 서양 사대주의자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인데,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은 않은 채, 칸트 등 서양의 철학자들은 모두가 대단하다는 듯 착각하는 사대주의자가 엄청나게 많은 형편에, 돈벌이에만 눈이 먼 방송사들과 출판사들이 앞을 다퉈가면서 대수롭지 않은 사람을 대단한 인물이라도 된다는 듯 떠들어대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그러니 방송쟁이들과 출판쟁이들의 질이 향상되지 않는다면 보나마나 앞으로도 우리나라에는 서양의 철학자를 신이라도 된다는 듯 떠받드는 젊은 사대주의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입만 열면 노자나 공자, 혹은, 맹자 등 중국의 철학자들을 인용하..
2013.01.06 -
가장 위대한 철학자
지난 2008년 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지난 1000년 동안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로 꼽혔다는 독일의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였던 칼 마르크스. 유물론자여서 보나마나 사람의 마음은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그렇다보니 자본주의 체제에서 농민이나 노동자 등 억압받는 하층민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알 수 없어 그 희생자만 될 것이요, 그러다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게 되면 결국 폭동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던 마르크스. 물론, 그의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것은 아니므로 그의 주장이 모두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람의 삶에 있어 가장 근본이 되는 마음은 볼 수 없던, 마음에는 충분한 관심조차 가질 수 없었던 마르크스가 얼마나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을까? 그런데도 이 지질한 철학자가, 이..
2012.10.02 -
철학자들의 변(辨)
“철학은 모든 학문의 기반이 되는 학문이다!” 철학과 교수 등의 철학을 연구한다는 사람들은 흔히 이같이 말한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철학을 반드시 배워야한다고 주장하는데, 또,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이 다시 중흥기를 맞아야 한다고 아쉬워한다. 하지만 실제로 철학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며, 오히려 방해만 될 때도 적지 않게 있는 학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점을 지적하면 철학자들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학문과 현실은 다르다!” 대답한다. “학문과 현실을 혼돈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학문과 현실은 다르다? 그렇다면 철학은 정신병자의 헛소리만큼이나 터무니없이 비현실적인 학문이라는 말이 될 것이다. 그러니 이런 학문을 연구하거나 공부하면 결국 사람은 정신병자처럼 터무니없이 비현실적인 생각..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