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만도 못한 아들
2012. 4. 24. 18:22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사람들 중에는 남들은 물론, 자신의 가족마저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한다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그렇다보니 개만도 못한 남편이나 아내도 있게 됐으며, 닭만도 못한 동생도 있게 됐는데, 이번에는 하나뿐인 아들을 애완 앵무새만도 못한 취급을 하고 있다는 한 엄마가 나타났다.
앵무새가 동물이 아니라 입양한 자식 같다며 아예 새라고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 이 엄마.
그렇다면 아들에게도 최소한 앵무새만큼의 대우는 해줘야 되겠건만, 정작 사랑이 필요한 자신의 아들은 앵무새보다 덜 사랑한다고 드러내놓고 말하는데, 밥이라도 제대로 차려달라고 투정을 하는 아들에게는 “사랑이 필요하면 여자친구나 만나라” 충고한다.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사람들 중에는 아예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많이 있다.
한 명뿐인 자신의 아들마저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한다면 이런 사람들은 얼마나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사진 :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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