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58)
-
청소년 우울증, 치료될까?
과거, 우울증 치료를 받았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에 곧 그만뒀다는 한 고등학생. 특히, 아직 나이가 어릴 때 사람은 부모가 개선되는 등 환경만 개선된다면 충분히 우울증 등의 정신문제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매우 오랫동안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계속해서 상처를 받는 등 억눌리다보니 결국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 현실. 자신의 환경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성인도 계속해서 억눌리면 결국 각종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되건만, 아직 환경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없는 아이들은 오죽할까. 따라서 아직 환경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없는 아이에게 정신문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술의 경고’ 캡처)
2013.03.27 -
대한민국이 자살공화국이 된 이유
우리나라의 결코 적지 않은 부모들은 심지어 피해자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면서까지 가해자만 끼고 돌며, 우리나라의 결코 적지 않은 학교 등 교육계에서도 피해자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면서까지 가해자만 끼고 돈다. 또, 사회에서도 일방적으로 가해자만 끼고 돌며, 사법부 등 국가도 가해자만 끼고 돌고 있는데, 오죽하면 국회의원조차 한심스럽게 생각할 정도. 이렇듯 부모부터 시작해서 학교, 사회, 나라에 이르기까지 온통 가해자들만 끼고 도니 더 이상 도망칠 곳 없는 피해자들은 자살이나 할 수밖에.(사진 : EBS ‘학교폭력’ 캡처)
2013.03.06 -
우수한 열등생 꼬이는 사회
모범생 출신의 한 교사로부터 “도대체 왜 숙제를 안 하는 학생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는 몹시 안타까웠다는 한 교사. 물론, 교사가 숙제를 안 해오는 학생들을 구태여 이해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해한다고 숙제를 안 해오는 학생들이 반드시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다가, 필요 이상의 이해는 오히려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 하지만 숙제를 안 하는 학생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을 지도할 준비가 아직 안 됐다는 명백한 증거. 그렇다면 보나마나 이 모범생 출신의 교사는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시행착오를 겪을 것인데, 성적 위주의 사회가 심화되면서 이처럼 편협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꾸만 양성되고 있다.(사진 : EBS ..
2013.03.04 -
세상의 구조
어떤 사회에나 사람의 피라미드구조는 존재하며, 이로 인한 먹이사슬도 존재한다. 그런데 성장할수록 기준이 점점 더 복잡해진다는 사실은 누구든지 기준에 따라서 피라미드구조의 최상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반면, 피라미드구조의 최하위로 내려갈 수 있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싸움을 잘하면 어릴 때는 대장이 될 수 있지만, 성인이 된 뒤에는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말썽꾸러기가 되기 매우 쉽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듯이. 따라서 피라미드구조의 최하층에 포함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면, 남들의 먹이가 되고 싶지 않다면 자신만의 피라미드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사진 : EBS ‘학교폭력’ 캡처)
2013.03.04 -
컴퓨터게임 중독에 관한 새로운 관점
혼자 방치된 까닭에 학교에도 제대로 가지 않은 채 컴퓨터게임에 몰두할 정도가 됐다는 한 초등학생. 그런데 이 초등학생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쳐본 한 대학생은 나이가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아이가 프로그램 짜기에 대단한 열정이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망국병이라도 되는 듯 호들갑을 떠는 컴퓨터게임 중독도 관점에 따라 그 의미와 가치는 전혀 달라질 수 있다.(사진 : EBS 캡처)
2013.02.22 -
상담치료의 효과
오랜 학교폭력의 악몽을 떨쳐버리기 위해 5년째 상담치료를 받고 있다는 한 남자. 즉, 5년 동안이나 상담치료를 받았음에도 아직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처럼 상담치료는 사실 실제적인 치료효과는 거의 없다. 단지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는 동안만 잠시 시원하다고 느낄 수 있을 뿐.(사진 : EBS 캡처)
20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