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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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지 않는 여인
어린 시절에 부모의 이혼 뒤, 학교를 다니기조차 몹시 어려울 정도로 함께 살았던 아버지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한 여인 그렇다면 보나마나 학교에 다니고 싶지 않을 만큼 엄청난 상처를 받았을 것인데, 다행히 고등학교는 나라와 주변의 도움을 받아 그런대로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몹시 힘들 때 도움을 받은 사람이라면 경제적인 여유를 갖게 됐을 때는 과거의 자신처럼 몹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도움을 주는 것이 당연한 도리일 것이다. 하지만 한 달에 500만원이나 들여 필요 없는 물건들도 잔뜩 사서 쌓아놓을 만큼 쇼핑에 잔뜩 중독됐다는 그녀. 그러다보니 어느새 신용카드회사의 VIP회원이 되었다는데, 따라서 그녀는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과거에 잔뜩 얽..
2012.09.30 -
프로이트와 피아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와 교육학자로 유명한 피아제. 두 사람의 공통점은 정작 자신은 모르면서도 사람에 대한 연구를 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이들을 잇는 정신분석학자들이나 정신과의사들은 물론, 교육학자들도 흔히 자신을 모르면서 사람에 대한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다.(사진 : EBS ‘놀이의 반란’ 캡처)
2012.07.09 -
아빠의 양육 VS 엄마의 양육
주어진 범위 안에서의 자유로운 양육방식을 추구하는 아빠들과 정해진 틀에 맞춘 정형화된 양육방식을 추구하는 엄마들. 이중에서 어떤 방식이 더 낫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더구나 이런 차이는 일반적인 것일 뿐, 모든 아빠들이 반드시 자유로운 양육방식을 추구하는 것은 결코 아니고, 모든 엄마들이 반드시 정형화된 양육방식을 추구하는 것 역시 결코 아니다. 그런데 과거에 부모 등 주변사람들로부터 잔뜩 상처받고 억눌린 아빠들은 유난히 정형화된 양육방식을 추구한다. 또, 같은 경험을 갖고 있는 엄마들도 흔히 더욱 정형화된 양육방식을 추구하는데, 그렇다보니 그저 틀에만 맞추려는 정형화된 양육방식은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양육방식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며, 이런 까닭에, 이 같은 양육방식이 아이에..
2012.07.09 -
보호받은 아이 VS 상처받은 아이
부모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은 아이와 상처받는 등 잔뜩 억눌린 아이의 생각은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는 한 가지 통계. 물론, 이러한 생각의 차이가 성장한 뒤에도 반드시 계속된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이중에서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아이가 반드시 더 낫다고도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이란 원래 자신을 기준으로 남을 이해하다보니 어차피 어느 경우나 편견과 선입견이 있을 수밖에 없기에. “집에 오면 잠자는 아빠, 집에 오면 커피나 마시고 TV 보는 아빠가 있다는 말을 듣고 저는 엄청 놀랬어요. ‘아빠가 그래?’ 그랬어요. 우리 아빠는 진짜 그런 아빠랑 달라요.” 하지만 이 같은 차이가 자꾸 누적되면 사고방식의 차이로 이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데, 이에 따라 이해의 관점도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며, ..
2012.07.09 -
자녀의 성적인 역할을 가르쳐주려면
초등학교 5학년인 딸과의 유대감을 유지하기 위해 둘만의 캠핑에 나선 한 아버지.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남자나 여자 모두는 자신의 성적인 역할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한다. 그렇다보니 성장할수록 아들은 아버지와, 딸은 어머니와 주된 유대감을 갖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하지만 딸이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와, 또, 아들이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 주된 유대감을 가지면 자신의 성적인 역할을 제대로 알지 못하게 될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한다.(사진 : EBS ‘아버지의 성’ 캡처)
2012.07.09 -
불안한 아버지
사이가 매우 좋던 딸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된 뒤 갑자기 멀어진 듯 느껴져서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 함께 캠핑을 갔다는 한 아빠. 자식은 어차피 자랄수록 부모로부터 독립하려고 하며, 그러다가도 필요하다 생각되면 언제든지 다시 부모에게 달려오건만, 왜 굳이 이런 노력을 하는지? 이런 노력을 할 시간이 있다면 자식이 언제든지 마음 편히 달려올 수 있도록 늘 준비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태도가 될 것이다.(사진 : EBS ‘놀이의 반란’ 캡처)
201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