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어요(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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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남자를 선호하는 여자들의 착각
자신의 아버지처럼 따뜻하고 자상하던 남편과 살고 싶다는 생각에 무려 15살이나 연상인 남자와 결혼했다는 한 아내. 하지만 결혼 전부터 시부모 봉양을 강요하던 남편에게 심지어 폭행까지 당했다고 한다. 또, 자신의 아들에게 ‘내 새끼’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폭행까지 당하는 등 결혼 뒤에도 계속해서 남편의 폭언과 폭력에 시달렸다는 그녀. 물론, 나이가 많은 남자들 중에는 따뜻한 아버지나 오빠 같은 남자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어린 여자를 선호하는 남자들 중에는 또래의 여자는 감당할 자신이 없다보니 쉽게 휘어잡을 수 있을 듯 보이는, 잘 순종할 듯싶은 어린 여자를 선호하는 폭군 같은 남자가 훨씬 많이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충분히 검증하지 않으면 이런 폭군 같은 남자를 만나기 매우 쉬..
2013.03.26 -
약혼자와 배우자
결혼 전부터 시부모 봉양을 강요하던 남편에게 심지어 폭행도 당했다는 한 아내. 그런데 약혼자, 즉,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란 결혼할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일 뿐, 배우자는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약혼자로 대우받아야할 때부터 아내로서의 역할을 강요당했다는 말이 되는데,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이처럼 약혼자에게, 즉, 남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 비정상적인 일이 아주 당연하다는 듯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아직 결혼약속조차 하지 않은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살림을 떠맡기는 엄마까지 있으니. 하지만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아직은 그에 맞게 대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태도. 즉, 결혼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해도 약혼자나 손님으로 대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것이다.(사진 : EBS 캡처)
2013.03.26 -
욕쟁이 아내가 느끼는 두려움
성질이 사나운 아버지를 닮아 툭하면 스스로도 무서워할 만큼 남편에게 욕 등의 폭언을 자신도 모르게 자꾸 퍼붓는다는 한 아내. 그렇다보니 자칫 자신의 부모처럼 살아가게 될까봐 몹시 두렵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고치지는 않는다는데, 이 때문에 남편이 누구인가에게 신세한탄을 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자꾸만 남편이 자신에 대한 험담을 남에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한다. 물론, 배우자의 신세한탄은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고, 이 때문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몹시 불쾌할 수 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스스로도 무서워할 만큼의 버릇이라면 스스로 고치려 노력하는 것이 순서. 이런 노력은 않은 채, 남편이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하지 않을까 걱정만 하다니. 그런데 가해자들이 흔히 이렇다. 즉,..
2013.03.20 -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하다가는
딸이 없다보니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하며 실제로도 딸처럼 대한다는 한 시아버지. 물론, 며느리 역시 얼마든지 딸처럼 생각할 수도 있으며, 딸처럼 대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구분이 점점 애매해져 며느리가 딸처럼 말하고 행동할 수도 있는 것이 현실. 즉, 며느리가 딸처럼 귀여울 때도 있을 뿐 아니라, 딸처럼 따지거나 화를 낼 수도 있고, 심지어 대들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아들 내외를 야단치려다가 당돌하게 대드는 며느리에게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는 그. 따라서 그는 그저 얻을 것만 생각했을 뿐, 자신이 치러야할 대가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했다가 이 같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사실 이런 시부모는 매우 흔하다. 즉, 자신이 치러야할 대가는 전혀 생각하지 ..
2013.03.14 -
사랑받아야한다는 아내
오직 남편만 보고 결혼했으니 자신은 무조건 남편의 사랑과 보호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한 아내. 물론,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더구나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결혼한 아내라면 얼마든지 이같이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같이 주장하는 아내들 중에는 자신의 부모로부터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는 아내가 아주 흔한데, 그녀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보니 이런 아내들은 남편에게 부모의 역할까지 강요하고 있다고 의심받기 매우 쉬운 것이 현실. 실제로 그중에는 남편에게 이 같은 강요를 하는 아내가 매우 많이 있는데, 더구나 그중에는 살림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자신의 역할은 감당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아내도 매우 많이 있다.(사진 : EBS 캡처)
2013.03.07 -
춤바람 난 아내의 엉뚱한 변명
남편이 몹시 싫어하는데도 계속해서 사교춤을 추러 다니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놀다가 밤늦게야 귀가한다는 노년의 한 아내. 그녀는 자신이 지금처럼 된 이유가 성격이 맞지 않는 남편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이런 습성은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 즉, 도피욕구 때문이기 매우 쉽다. 실제로 어린 시절에 자신의 엄마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으며, 그 결과, 집밖으로 떠도는 것이 몸에 뱄다고 고백하는 그녀. 하지만 자신을 지금처럼 만든 도피욕구가 매우 심각한 정신문제라는 것을 모르는 그녀. 그렇다보니 도피욕구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그녀도 남편에게 일방적인 희생만 요구한다.(사진 : EBS 캡처)
201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