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졌어요(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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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의 또 하나의 문제
자신이 학생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해서 학생들이 잘 따르지 않는 것 같다고 고민하는 한 교사. 기본적으로 학교교육도 공급자 중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즉, 교사 중심이 아닌 학생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많이 교사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교사를 제대로 따르지 못하는 학생이 많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인데, 그러니 당연히 이 같은 고민을 하는 교사가 있을 수밖에. 따라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당연히 가장먼저 학생 중심의 교육으로 전환해야할 것이다.(사진 : EBS 캡처)
2013.02.28 -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면
시어머니의 이간질 때문에 시누이들의 협박과 폭언에 잔뜩 시달렸다는 한 며느리. 즉, 자신은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역할을 다했지만, 시어머니 때문에 몹시 억울한 비난에 시달렸다는 것인데, 사람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즉,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매우 쉬운 듯싶지만, 실제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어렵다. 이 세상에는 사람이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노력하다가는 이처럼 흔히 엄청난 비난을 받으니. 하지만 그렇다고 비난을 받기 싫어 자신의 역할을 감당 않으려고 했다가는 더욱 많은 사람들로부터 더욱 많은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이 현실. 더구나 이런 경우에는 결국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삶을 살았다면서 후회하게 된다. 이 때문에 사..
2013.02.27 -
부모 노릇, 언제까지 할 것인가?
늙은 어머니가 과거와는 달리, 자꾸 약한 모습을 보여 몹시 답답하다는 한 아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몸이 쇠약해지는 등 점점 더 나약해지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 하지만 부모의 나약한 모습만은 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자식의 기본적인 마음. 즉, 부모가 없는 삶을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는 부모가 계속해서 자리를 지켜주기 바라는 것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 비록 몸은 쇠약해진다고 해도, 정신적으로는 계속해서 부모의 자리를 지키려고 노력해야한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자식이 더 이상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고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때까지.(사진 : EBS 캡처)
2013.02.27 -
남편에게 적대적인 여자
어린 시절, 일방적으로 오빠만 편애하던 엄마로부터는 많은 상처만 받았던 것과는 달리, 아버지로부터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한 아내. 그래서 오랫동안 아버지를 닮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으며, 실제로 아버지를 닮은 남자와 결혼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처럼 엄마로부터는 상처를 받은 반면, 아버지로부터는 사랑을 받았다는 여자들 중에는 자신의 불만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채 무턱대고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등 유난히 남자에게 적대적인 여자만 수두룩한 것이 현실. 엄마로부터 상처를 받는 과정에서 생각이 잔뜩 왜곡된 까닭에 적과 동지를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게 돼 이같이 된 것인데, TV에 출연해 거침없이 남편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는 등 남자들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여자들도 거의 이 같다. 따라서..
2013.02.26 -
육아의 기본원칙
육아 역시 부모가 아닌 사용자, 즉, 자녀가 위주가 돼 이루어져야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온갖 그럴듯한 이유를 늘어놓으며 자녀 위주의 육아가 아닌, 부모 위주의 육아를 하는 부모가 아주 흔한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자녀가 자신의 말에 순종할 때까지 악착같이 쫓아다니는 부모도 매우 많고, 윽박지르는 등 자녀를 일방적으로 잔뜩 억누르는 부모도 수두룩하다. 이 모양이니 부모뿐만 아니라 자식 역시 점점 지칠 수밖에 없는데, 따라서 육아에 지치고 싶지 않다면 자녀 위주의 육아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EBS 캡처)
2013.02.26 -
주정뱅이 남편의 희망사항
자신의 가정 역시 가족 모두가 다정한 가정이 됐으면 좋겠다는 한 주정뱅이 남편. 더구나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자신에게 주먹질까지 하며 대드는 아들을 보고 지난 삶을 후회할 만큼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마찬가지의 경험이 있는 가정폭력의 가해자들도 흔히 이와 같은 생각을 한다는데, 이를 보면 가정폭력의 가해자들 역시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있는 듯싶다. 하지만 막상 스스로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가정폭력의 가해자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 이 남편 역시 30년 동안이나 계속해서 술만 마시면 가족에게 난동을 부렸다는데, 따라서 가정폭력의 가해자들은 가족을 정신병자로 만들면서도 가족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매우 이상한 사고구조(이와 같은 사고구조를 ‘2중 심리구조’라고 말한다)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