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바라는 행복
2013. 3. 14. 10:35ㆍ남과 여/요즘 남자, 요즘 여자
사람은 기본적으로 보이는 대로, 즉, 남들이 보여주는 대로 판단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은 실제로도 항상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불행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은 실제로도 몹시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람의 심리를 우리나라의 여자들은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즉, 우리나라에는 자신의 불행한 모습을 감추려, 남들에게 기죽지 않으려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 골라 보여주려 애쓰는 여자가 아주 흔한 것이다.
성형수술이나 좋은 옷, 명품 구두 등 좋은 장신구, 혹은, 남편과 자식 등을 통해.
여자들이 흔히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사진을 찍는 이유 역시 바로 이 때문.
이처럼 지나치게 보여주는 행복만 추구하다보니 실제로 행복한 여자는 사실 매우 적은데, 따라서 우리나라 여자들이 바라는 행복은 ‘외화내빈(外華內貧)’, 즉, 겉으로만 화려할 뿐 속빈 강정 같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KBS2 <스펀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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