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이야기(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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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장식품에 현혹된 남자
별달리 관심이 없던 여인의 춤추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말하는 한 남자. 그래서 그는 여자를 뿌리 깊게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원래 어떤 사람이나 이성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매력요소는 모두 갖고 있다 보니 평소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이성에게도 어느 한 순간 갑자기 크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현실. 그런데 관심이 없던 이성의 춤추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는 것은 순수하게 사람 자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장식품과 같은, 즉, 무시해도 될 매력요소에 현혹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춤추는 모습이란 결코 사람의 일상적인 모습이 아니기에. 더구나 이렇게 한낱 장식품에 반한다면 그 진짜 모습은 아예 못 보기 매우 쉽다. 그래서 특히 결혼상대를 찾을 때는 ..
2013.10.14 -
말 없는 남자가 좋은 여자
말수가 많은 남자보다 말수가 적은 남자가 더욱 진중하리라 싶어 좋다는 한 여자.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은 신중하리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물론 그중에는 신중한 사람들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말수가 적다는 것은 원래 기본적인 표현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에 앞서, 이는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리다보니 자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생각이 충분하게 정리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데, 그렇다보니 말수가 적은 사람은 신중할 것이라 생각했다가는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과 만나기 매우 쉬운 것이 현실. 따라서 충분히 검증하지 않은 채 말수가 적은 사람을 선호했다가는 결국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되기 매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SB..
2013.07.25 -
연인에게 하지 말아야할 기대
받은 것은 거의 없이 예전 남자친구는 물론, 심지어 어머니 등 그 가족에게도 2억 원이나 되는 거액을 뜯겼다는 한 여자. 그러다가 결국 진이 빠져 헤어지려했다는데, 하지만 그 남자친구가 하도 악착같이 들러붙어 막상 헤어지기도 몹시 어려웠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돈을 뜯길 당시 ‘남자친구가 언제인가 바뀌겠지’ 생각했다고 한다. 즉, 예전 남자친구가 언제인가는 더 이상 자신을 ‘물주’가 아닌 연인으로 대우해줄 것이라 생각해 계속해서 돈을 줬다는 것인데, 물론 어느 정도 욕구가 만족되면 곧 바뀌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특히 자신의 어머니에게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린 사람들은 거의 기본적인 생각과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잔뜩 왜곡돼있다 보니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빤히 알면서도 스스로를 개..
2013.06.27 -
챙겨주고 싶은 여자
언뜻 강인한 듯싶은 한 여자가 사실은 한없이 여리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한 남자. 그는 여자를 아버지처럼, 오빠처럼 챙겨주고 싶은 부성애를 잔뜩 느꼈다고 한다. 물론, 남자가 다정한 아버지나 오빠 같아야할 때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마다 익숙한 것이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보니 실제로 여자가 바라는 부성애의 형태는 각기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는 것. 그렇다보니 막연히 ‘이렇게 하면 되겠지’ 생각했다가는 잔뜩 베풀고도 그저 ‘좋은 사람’이라는 말만 들을 수도 있고, 심지어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다’ 등의 불평만 잔뜩 들을 수도 있다. 그러니 챙겨주고 싶은 여자라고 해서 무턱대고 자신이 막연히 생각하는 부성애를 발휘하려고 덤비기보다는 먼저 여자가 어떤 형태의 부성애에 익숙한지 알아보..
2013.05.31 -
엄한 가정에서 자란 여자
외박은 물론, 밤늦게 귀가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다는 한 여자. 이에 남자들은 입을 모아 여자가 가정교육을 잘 받은 현모양처감이라고 예상한다. 물론, 규율이 엄격한 가정에서 자란 여자들 중에는 이들의 예상처럼 현모양처감인 여자도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중에는 부모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오랫동안 잔뜩 억눌린 여자가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 즉, 함께 살면서 겪어봐야 알 수 있는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여자가. 뿐만 아니라, 그중에는 결혼 뒤 남편이 아무리 부탁해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밤늦도록 나다니거나 외박하는 여자도 결코 적지 않게 있는데, 따라서 충분한 검증을 않은 채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으니 좋은 아내감일 것이다’ 생각했다가는 불행..
2013.05.30 -
연상의 여자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
연상의 여자가 연하의 여자보다 더 잘 챙겨주고 푸근할 것이라고 말하는 남자들. 즉, 연상의 여자에게는 쉽게 의지할 수 있으리라는 것인데, 물론 엄마나 누나처럼 연하인 남자친구나 남편을 잘 챙겨주는 여자도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그에 앞서, 막상 연애나 결혼을 하게 되면 나이와는 상관이 없어지는 것이 현실. 나이보다 성별이 우선하기에 이같이 되는 것인데, 그렇다보니 아들이나 동생처럼 무턱대고 의지하려했다가는 남자친구나 남편의 역할은 아예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더구나 연하의 남자가 더 좋다는 여자들 중에는 연하의 남자는 만만하게 여기는 여자도 매우 많이 있다. 이런 까닭에, 조금만 약점을 보여도 곧 성질 사나운 엄마나 누나에게 시달리듯이 시달리기 매우 쉬운데, 따라서 연상의 여자 역시 ‘여자는..
201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