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이야기/성에 대한 오해와 편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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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떡쇠 남편, 도망치는 아내
시도 때도 없이 쉬지 않고 아내에게 스킨십을 시도한다는 결혼 5년째의 한 남편. 하지만 마냥 치근덕대는 남편 때문에 그의 아내는 몹시 괴롭다는데, 더구나 둘째 아이를 수유 중이다보니 더욱 남편을 귀찮게 여기게 됐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스킨십이 원인이 돼 심지어 티격태격하며 다툴 때도 있다는 두 사람. 그런데 이런 갈등은 스트레스를 받는 등 억눌리면 성욕이 더 왕성해지는 특징이 있는 사람과 억눌리면 성욕이 수그러드는 특징이 있는 사람이 결혼했을 때 아주 흔하게 발생한다. 그러니 이런 성욕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격지 않고 싶다면 부부는 서로의 성욕이 어떤 특징들을 갖고 있는지 반드시 잘 살펴봐야하는데, 하지만 실제로 이 정도의 노력을 하는 부부는 매우 적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 부부 역시 서로의 성욕이..
2012.12.02 -
뜨거운 아내, 시들한 남편
결혼 초와는 달리, 이제는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남편이 자신에게 거의 손도 대지 않는다고 푸념을 잔뜩 늘어놓는 결혼 10년차의 한 아내. 자신은 섹시하게 옷도 입는 등 열심히 노력해도 남편은 피곤하다면서 그냥 잠이 든다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욕이 수그러드는 특징의 남자들이 흔히 이렇다. 그렇다보니 이런 남자들의 아내들 중에는 이처럼 성적인 불만에 시달리는 아내가 엄청나게 많이 있는 것이 현실. 그런데 남편이 이런 유형이라면 이 아내는 가장먼저 쓸데없는 상처는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친구들의 남편과 비교하면서 시간이 너무 짧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둥 계속해서 남편을 기죽인다는 그녀. 그러니 그녀의 남편은 더욱 자신의 아내에게 무관심하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인데, 따라서 이 ..
2012.11.26 -
밝히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아내
집안일도 잘 도와주는 등 다 좋지만, 한 달이면 겨우 2~3일만 쉴 정도로 지나치게 밝히는 남편 때문에 너무 고민이라는 한 아내. 오죽했으면 그동안 여러 차례 기분이 나쁠 만큼 강력하게 거부감을 표현했는데도 남편은 계속해서 밝힌다는데, 그렇다보니 남편에 대해 겁까지 먹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욕이 더욱 강해지는 특징이 있는 남자들 중에 결혼 뒤 이같이 아내를 몹시 괴롭히는(?) 남자가 흔하며, 더구나 그중에는 아내 이외의 여자는 아예 거들떠보지 않는 남자도 흔하다. 그러니 이런 남편들의 아내는 더욱 잔뜩 시달릴 수밖에 없는데, 따라서 이런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아내라면 무턱대고 괴로워할 것이 아니라, 남편의 마음을 적절히 안정시켜줄 수 있는 적당한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가장 현명..
2012.11.26 -
자극적인 섹스에 대한 오해
3Some이나 스와핑 등의 자극적인 섹스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를 평범한 섹스에 대한 식상함 때문이라고 말하는 아우성 구성애. 그런데 실제의 섹스란 사람의 매우 다양한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한 가지이다. 그렇다보니 ‘수치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등 연인이나 아내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기 위해, 즉, 여자를 성적으로 해코지하고 싶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3Some 형태의 섹스를 시도하는 남자들이 적지 않게 있는 것이 현실. 또, 성생활에 소극적인 연인이나 배우자가 성적인 흥미를 갖기를 바라면서 이같이 자극적인 섹스를 시도하는 사람들 역시 적지 않게 있다. 따라서 이같이 자극적인 섹스를 추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주 정밀하고 전문적인 심리상담이 반드시 병행돼야하는데, ..
2012.10.24 -
보양식 마련하는 아내
겨우 한 달에 한 번 섹스를 할 정도로 성생활에 소극적인 남편을 위해 용봉탕과 장어 등 각종 보양식을 마련한다는 한 아내. 물론, 식욕과 성욕은 모두 시상하부에서 관할하기에 보양식이 성생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에 앞서, 원래 사람이란 마음이 편안할 때 성욕을 가장 느끼기 쉽다. 따라서 성생활에 소극적이라고 보양식이나 흥분제 등을 먹이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기본적으로 배우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스토리온 캡처)
2012.10.21 -
밝히는 남편, 괴로운 아내
오죽하면 짐승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여전히 스킨십 등 성적인 접촉에 적극적인 남편 때문에 몹시 괴롭다는 결혼생활 10년째의 한 주부. 그런데 부부의 성생활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그래서 배우자의 성적인 접촉을 자꾸만 피하는 등 거부한다는 것은 곧 부부만의 유대감을 갖기 거부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남편이나 아내나 할 것 없이 배우자에 대해 잔뜩 서운함을 느끼기 쉽다. 즉, 아내나 남편이 자신과 유대감을 갖기 거부한다고 생각하게 돼 자꾸만 불안감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서로의 유대감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스킨십 등 성적인 접촉을 자꾸 시도하기 쉬운 것이 현실. 따라서 아내나 남편의 성적인 요구가 잦다면 무..
201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