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행복에 주눅 든 신재은
2013. 3. 14. 11:16ㆍ사람에 대한 이해/유명한 사람들 이야기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공개된 친구들의 달콤한 결혼생활을 보면 자꾸만 자신의 결혼생활과 비교하게 된다는 방송인 신재은.
즉, 자신과는 달리, 친구들은 모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것 같아 자꾸 주눅이 든다는 것인데, 물론 그녀의 친구들은 실제로도 몹시 부러워할 만큼 매우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런데 원래 사람은 보이는 대로, 즉, 남이 보여주는 대로 판단하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은 실제로도 항상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불행한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은 실제로도 늘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불행한 모습을 감추거나 남들에게 기죽지 않고 싶은 사람들 중에는 이런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행복한 모습만 골라 공개하는 사람이 매우 흔한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충분히 검증하지 않는다면 남들의 ‘보여주는 행복’에 속기 매우 쉽다.
그러니 속지 않으려면 반드시 충분한 검증을 해야 하는데, 혹시 신재은도 검증은 않고 ‘보여주는 행복’을 무턱대고 믿은 까닭에 스스로 주눅 들게 된 것은 아닐까?(사진 : JTBC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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