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가출하는 이유
2013. 4. 12. 11:44ㆍ세상 살기/검증합시다!
그저 친구들과 노는 것이 재미있는데다, 부모의 간섭이 싫어 3년째 툭하면 가출을 한다는 16살의 한 소녀.
부모에게 시달리다 못해 가출하는 거의 모든 아이들과는 사뭇 다른 매우 특이한 경우인데, 하지만 결국 그녀 역시 엄마의 지독한 잔소리에 시달리다 못해 자꾸만 가출을 하는 것이라고 털어놓는다.
이처럼 사람이 가출하는 이유는 원래 ‘피상적인 이유’와 ‘실제적인 이유’로 크게 나누어진다.
이중에서 가출을 거듭하는 아이들은 흔히 ‘피상적인 이유’만 말하는데, 그렇다보니 아이들의 가출에 대해 자기 마음대로 잔뜩 오해하는 사람이 수두룩한 것이 현실.
물론, 이렇게 된 데에는 정확하게 가출이유를 밝히지 않은 아이들의 책임도 있다.
그러나 가해자인 부모들은 흔히 이런 오해를 적절히 악용해서 피해자인 아이들을 오히려 가해자로 만들고 있다.
또, 이런 오해 때문에 가출청소년들에 대한 정확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데, 이 모든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면 가장먼저 ‘피상적인 이유’에 속지 않으려 노력해야할 것이다.(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세상 살기 > 검증합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폐암의 또 다른 원인 (3) | 2013.05.03 |
---|---|
요리의 가치 (0) | 2013.05.01 |
고상한 척하는 정신과 의사 (0) | 2013.04.11 |
배우자에게 하면 안 될 말? (0) | 2013.04.01 |
사람의 생각을 조작하는 최면술 (2) | 2013.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