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욕구, 도피욕구
2013. 6. 25. 14:50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동생만 유독 편애하는 엄마에게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 자란다는 한 여자초등학생.
그런데 아이는 엄마에게 야단을 맞게 되면 혼자 옷장 안에 숨거나 집밖으로 나간다고 한다.
이 같은 행동을 흔히 기분전환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어떤 방법으로든지 자신을 해코지하는 사람을 피하면 기분전환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자주 상처를 받게 된다면 이 같은 행동은 하나의 욕구로 자리 잡게 된다.
즉, 혼자 어디로인가 숨는 행동은 은둔욕구로, 집밖으로 나가는 행동은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 즉, 도피욕구로 굳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인가로부터 해코지를 당하는 등 불안해질 때마다 자꾸 어디로인가로 숨거나 도피하려고 하게 되는데, 따라서 이 아이는 벌써 초기단계의 은둔욕구와 도피욕구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부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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