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9. 10:19ㆍ연애이야기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나의 이상형은 바로 이런 사람이다’ 말하면서 자신의 이상형인 사람을 찾고 있을 것이며, 현재 자신은 이상형과 사귀고 있다며 뿌듯해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을 것이다.
‘나만 바라봐주고, 나만 아껴주고,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다’라는 등의.
그래서 사람들이 말하는 이상형은 크게 다음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2) 비현실적인 이상형
그런데 그에 앞서, 사람의 생각이란 한곳에만 머무르지 않고, 마치 계속해서 흘러가는 강물처럼 끊임없이 바뀐다.
그리고 이에 따라 이상형도 계속해서 바뀌게 되는데, 그래서 ‘10대일 때는 공부를 잘하는 남학생이 이상형이었지만, 20대가 되니까 키가 크고 잘생긴 남자가 좋다’ 등으로 말하게 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20대가 된 뒤에는 10대에 생각했던 이상형을 ‘어릴 때의 착각’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으며, 결혼한 뒤에는 결혼 전에 생각했던 이상형을 ‘세상물정을 모르던 시절에 가졌던 막연한 꿈’이라고 생각하며 씁쓸하게 웃게 될 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은 이상형인 사람이라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상형일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지금은 이상형이 아닌 사람이라고 해서 앞으로도 역시 이상형이 아닐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즉, 어떻게 따지든지 사람들이 말하는 이상형은 비현실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듯 비현실적일 수밖에 없는 이상형도 연애나 결혼 등 특정한 목적을 갖게 되면 점점 현실성을 갖게 된다.
따라서 ‘지금’에 맞는 막연한 이상형보다 자신의 목적에 맞는 이상형을 찾는 것이 훨씬 현명할 것인데, 이렇게 되려면 먼저 자신의 목적부터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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