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는 뭐니? 심리학자 김정운
2012. 3. 28. 10:45ㆍ세상 살기/검증합시다!
“여자는 한국 사회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한국 남자들이 문제에요.”
모든 남자들의 어린 시절에는 그 어머니가 있고, 충분히 성장한 뒤에도 대다수의 남자들이 여자에 의해 조종되건만, 도대체 왜 이런 헛소리를 늘어놓는지?
소크라테스 정도만 자신을 알게 되도, 즉, ‘영향’에 대해 조금만 깨닫게 되도 이와 같은 헛소리는 늘어놓지 않는다.
이를 보면 심리학자 김정운의 자신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을 듯싶은데, 이같이 현실은 도통 모르는 허접한 전문가의 허접한 한마디는 그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누구인가에게는 면죄부가 되며, 누구인가에게는 짐이 되고, 또, 누구인가에게는 채찍이나 올가미가 된다.
도대체 언제까지 TV에서는 이런 허접한 전문가들을 대단한 스타로 만들어주는 악행을 계속할지.(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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